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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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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나라

: 금지된 여행, 그 600일의 리얼 다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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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62g | 140*200*20mm
ISBN13 9788936502850
ISBN10 89365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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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이번 여행을 해서는 안 되는 ‘금지된 여행’이라고 규정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타인의 어려움을 자신의 문제로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금지된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혹시 이 열차 안에서도 누군가 기구한 사연을 싣고 금지된 여행을 떠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듯 밤하늘의 별은 달리는 기차를 향해 아름답게 빛을 뽐내었다. --- p.83

몇 달 전부터 성경을 읽고 싶어 간절히 기도했는데 보연이를 통해 응답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다. 내가 간절히 원하듯 주님도 내게 말씀 주시기 원하셨음을 깨닫는다. 말씀이 나와 함께 있는 이상 이제 이곳은 감옥이 아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므로 나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데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며 무엇을 더 구하겠는가? 이제 이곳을 나가는 순간까지 오직 말씀에 집중하리라.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그분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들으리라. --- p.169

한국에 온 지 일주일 뒤 기독교 윤리 실천운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당시 내 사건은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던 탓에 사무실 안은 취재기자들로 붐볐다. 중앙에 내가 앉고 좌우에 구명운동본부 대표인 고영과 기윤실 측 전재중 변호사가 앉았다. 테이블 뒤에는 ‘기획망명은 중단되어야 한다’라는 파란색 플래카드를 내걸고 세상을 향해 부끄러움과 수치를 떨치고 무거운 입을 열었다.
“……저는 그동안 저널리스트로서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정의에 대한 선한 부담을 갖고 탈북자들의 영사관 진입에 관한 취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저의 행동이 정의와 공의로 포장된 구조적인 악에 동참하게 된 사실을 알고서 제 자신에 대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어렵게 양심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번 취재행위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은 탈북자들에게 마음 깊이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자리에서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한 번 더 돌아보지 못했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더 이상 기획탈북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제2, 제3의 오영필이 나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pp.211-212

재영 씨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 60년 전 아버지가 전쟁으로 가족을 떠나야 했던 것처럼,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지금 가족과 헤어져야만 하는 재영 씨의 모습은 남북 분단으로 인한 가슴 아픈 역사의 되풀이다. 북쪽에서의 삶의 터전을 버리고 남쪽에서 새롭게 정착하려는 새터민들은 또 다른 형태의 나의 가족인 것이다.
하나님이 왜 나를 두 번이나 탈북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토록 힘든 시간을 허락하셨는지, 그 이유를 알 듯하다. 나의 굴곡진 시간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 안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나의 특별한 가족사를 아셨고,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탈북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내 은밀한 상처까지 치유하시려 하셨다.
--- pp.23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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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는 낮고 여렸다. 좀처럼 흥분하지도 않았다. 17개월간 중국에서 겪은 옥살이를 털어놓다, 흰 종이를 꺼냈다. 여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파란 볼펜으로 깨알같이 눌러쓴 양심의 일기. 그의 여린 말이 묵직한 ‘팩트’로 다가왔다. 2004년 7월 「시사저널」은 오영필의 ‘양심선언’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탈북자들이 중국 내 외국 공관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단독보도’나 ‘특종’ 따위로 포장되어 텔레비전 화면을 타던 시절이었다. 그는 그 ‘기획탈북’의 이면을 담담히 고백했다. 그의 증언이 있은 지 7년, 탈북자는 2만 명이 넘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애써 외면하는 부담을 여전히 짊어지고 있다.
고제규 (기자)
자유를 갈망하는 자들의 모습을 가장 인간적인 영상 언어로 바라본 이 작업은 저자의 깊은 신앙의 힘에서 비롯되었다. 오랜 수감 생활 동안 뼈아픈 처절함으로 갈구했을 그의 자유에 대한 열망은 살기 위해 희망의 나라로 가려는 탈북자들의 심정과 같았으리라. 생존하려는 인간의 참 모습을 보여 주는 그의 영상은 그것이 어떠한 형식일지라도 그 안에 사랑이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자유를 찾는 자를 구원하려는 몸부림은 그의 카메라를 통해 숭고한 정신으로 빛난다.
백승우, 카메라 감독
독자들은 어느새 그의 간증에 빠져들 것이다. 그의 꾸밈없는 진솔한 고백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을 아주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경험한 것은 결코 한 사람의 개인적인 해프닝이 아니다. 그의 경험 속에는 이 시대의 분단의 아픔과 젊은 시절을 고민하는 젊은이의 고뇌가 그대로 농축되어있다. 저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우는 자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간증하며 몸소 삶으로 증거하고 있다. 이 귀한 글이 우는 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찾고자 몸부림치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들려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박지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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