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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트리트의 하숙인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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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트리트의 하숙인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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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54g | 148*210*30mm
ISBN13 9788992975247
ISBN10 89929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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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재판이 끝날 무렵 이 진술서의 맨 밑에 서명했다. 이 서명은 현존하는 셰익스피어의 서명 여섯 개 가운데 가장 초기의 것이다. 셰익스피어는 별로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재빨리 서명했는데 첫 글자인 W는 셰익스피어 특유의 필체대로 시작과 끝을 둥글게 구부려서 힘차게 쓴 것이 분명하지만, 성은 서명하기 싫은 듯 아무렇게나 휘갈겨 쓰고 철자를 생략하여 전체적으로 ‘`Willm Shaks’로 보인다. 이 약어 서명은 1613년도 저당 증서의 ‘Wm Shakspe’와 마찬가지로 문서 내용 바로 밑에 간격 없이 붙여서 썼는데 이는 셰익스피어가 형식적인 상황에 처했거나 조바심이 난 상태에서 서명을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pp.11-12

미들 템플의 젊은 법학도였던 존 매닝엄이 1602년 3월 13일자 일기에 기록한 내용을 보자.

셰익스피어는 세금을 내지 않아서 1597년 11월 15일자 서류에 미납자로 기재되었다. 미납 통지서를 검토해 보면 해당 교구의 ‘하급 수금원’은 미납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사망했거나, 고장을 떠났거나, 해당 교구에서 이탈했거나, 동산이 옮겨졌거나 비밀리에 은닉되어’ 세금을 거둘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셰익스피어가 사망하기 전의 일이므로 사망은 세금 미납 원인에서 배제된다. 또한 셰익스피어는 1598년 10월 1일자로 성 헬렌 교회 교구에서 5파운드의 자산을 소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교구 이탈도 미납 원인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셰익스피어는 지불을 기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별로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세금 징수 체계가 혼란스러워서 납세 기피 현상이 흔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런던에서의 셰익스피어의 존재를 입증하는 최초의 실질적인 기록이 그의 탈세 기록이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 p.63

1605년 초 무렵에 킹스 멘에 투자했던 ‘지분 참가자’ 사이에는 이런 의문이 떠돌았을지도 모른다. 킹스 멘의 주요 극작가인 셰익스피어가 과연 도시 희극이라는 새롭고 노골적인 유행을 얼마나 노련하게 따라잡을 수 있을까? 대중이 뜨겁게 요구하는 성과 풍자, 도시에 대한 날카로운 글을 쓸 수 있을까? 『법에는 법으로』가 그런 시도를 목적으로 집필되었다면 실패작으로 판정 받았을지 모른다. 『법에는 법으로』는 대단히 치밀하고 지적인 힘이 깃든 작품이지만 정작 극장의 좌석을 채우는 관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글로브 극장에서든 다른 극장에서든 아마도 상황은 부정적이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셰익스피어와 1605년 초여름의 시류에 편승하며 살았던 윌킨스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셰익스피어는 윌킨스의 문학적 재능을 감지했고 무명작가로서의 초조한 야심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은 단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음란한 매음굴에 살면서 그 세계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그의 상황을 떠올렸다. 즉 조지 윌킨스는 극작가이자 포주라는 이중 경력의 소유자였고, 셰익스피어는 그의 이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만약 극단이 ‘섹스와 도시(Sex and the City)’를 연극 무대에 올리고 싶어 극작가를 물색한다면 윌킨스가 적격자였을 것이다.
--- pp.3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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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셰익스피어의 삶을 다룬 책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가디언The Guardian
저자는 철저한 연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셰익스피어의 경력 한 부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런 이유만으로도 이 책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세부 내용은 감미롭고 풍성하기까지 하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의 세계를 재건하려는 노력의 승리다.
타임스The Times
니콜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일차적인 기초 자료를 해석하고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셰익스피어를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끓어오르는 음란한 시대 상황’을 노련하게 포착했다.
뉴요커The New Yorker
이 책은 복잡하게 뒤얽힌 사건들을 신선하고 설득력 있는 관점에서 해석한다. … 지적인 분석과 직관적인 가능성을 교차시키면서 완전히 몰두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의 탐정 이야기인 동시에 가장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으로 꼽힌다.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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