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드가 파넬 Edgar Parnell
에드가 파넬은 평생 동안 많은 형태의 협동조합과 상조조합들에서 일했다. 그는 아주 작은 규모로부터 거대한 조직들에 이르기까지 40여 개 나라에서 지역, 전국, 그리고 국제 수준에 있는 다양한 기업들, 자선기관들, NGO들과 정부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플런켓재단의 전 최고경영자, 대표이사이기도 했던 그는 인도에서 UN, ILO의 고문을, 아프리카연구개발기금에서 매니저를, 자메이카에서 협동조합 경영 고문, CWS(지금은 영국생협)에서 매니저와 자문위원, 클락 주식회사에서는 기업 자문역, 보츠와나 협동조합 개발 신탁에서 총관리자, 그리고 영국에 기반을 둔 몇몇 협동조합들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다. 에드가는 『협동의 재창안-21세기의 도전』을 포함한 많은 출판물들의 저자이다. www.co-oppundit.org/about.html을 참고하면 저자에 대해서 더 알 수 있다.
염찬희는 언론정보학, 세부적으로는 영화에 대한 논문을 써서 2003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생활을 함께 하는 운동을 기대하면서 생협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이전까지 방송모니터, 방송스크립터, 소비자단체 조사연구자, 영화평론가, 대학강사 등으로 일했다. 1996년에 영화전문지 「씨네21」 1회 최우수영화평론상을 수상한 뒤, 이전에 하던 방송평론과 함께 영화평론에 대한 글을 몇몇 잡지에 기고했다. 2005년부터 6년간 성공회대학교에 적을 두고 동아시아영화문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몇 편의 연구 논문들로 발표했다.
2007년 아이쿱생협 10년의 역사를 정리한 『협동, 생활의 윤리』(2008)의 역사편을 서술하면서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협동조합의 기여에 대한 논문을 썼고, 『한국 생활협동조합운동의 기원과 전개』(2012)의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이전의 주된 관심분야였던 문화연구를 어떻게 협동조합연구로 끌어다가 접맥할지를 숙제로 삼고 있다. 계간 『생협평론』의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