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진가. 십여 년간, 지리산 왕시루봉에 있는 A-TENT(산장)에서 지내면서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을 노래하는 시를 짓고 사진촬영을 해 왔다. 1979년 6월 북미 최고봉 알라스카 대날리산을 등정한 알피니스트이며, 1995년 1월부터 1996년 12월(2년)과 2004년 1년 동안 [월간 山](조선일보)에 지리산 사진과 글을 연재했고, 2005년 4월부터 1년간 지리산 야생화를 [주간조선]에 연재했다. 2006년부터 월간 [사람과 산]과 월간 [마운틴]에 지리산을 연재 중이다.
1998년 지리산 사진 [사랑과 그리움]을 가지고 전국 10개 도시 순회사진전을 열었고, 2000년 4월 지리산의 봄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리산의 여름(7월), 지리산의 가을(10월), 지리산의 겨울(12월)을 연중 4회에 걸쳐 충무로 테마사진마을에서 계절별사진전을 했다. 2004년 4월, 전남 곡성군 섬진강부근에 있는 폐교를 활용하여 임소혁의 지리산과 섬진강 사진 상설갤러리를 3년간 운영했다.
전국10개 도시순회전, 계절별사진전, 지리산 살리기 모금사진전, 라이프 에세이전, 지하철역전시회, 지리산 테마사진순회전, 지리산사진 상설전시관 등의 파격적인 전시로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을 시도해오고 있다. 『지리산 일출집』(1986년) 『한국의 지리산-CD롬』(1995년) 『쉽게 찾는 우리산-지리산』(1998년) 『하늘에 수놓은 구름이야기』(2006년) 등의 사진집을 비롯하여, 시·사진집 『지리산 산노을 산너울』(2000년), 에세이 사진집 『지리산 영혼이 머무는 곳에서』(2002년), 등을 펴냈다. 환경사진가회, 지리산사진연구회, 고령산악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산청군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기슭에서 지리산문화학교와 임소혁 지리산사진갤러리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