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의 저자 엄태홍 선교사는 요한계시록에 관한 책을 집필하기에 최적의 경험과 사역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Foreign Mission Board, KBC)로부터 파송을 받아, 터키에서 약 17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터키인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현지인들을 향한 제자훈련에 주력하였고 그들에게 기초신학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는 터키 선교활동 중 틈틈이 터키 서부지역의 7개 교회들(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의 옛 터를 답사하였고, 중부지역의 아나톨리아 카파도기아(Cappadocia, Anatolia)를 비롯해서 1세기 당시 핍박받던 초대교회의 유적지들(데린구유 동굴도시, Derinkuyu)을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도 요한의 유배지였던 밧모섬(Patmos Island)을 친히 방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받았던 동굴기도처에서 사도 요한을 생각하며 기도를 했던 체험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엄태홍 선교사는 침례신학대학에서 B.A, 미드웨스트대학에서 M.div, 바인대학에서 Doctor of christian education을 전공했습니다. 침례교 해외 선교회(FMB) 선교사로서는 T국에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교회개척 사역과 신학교에서 제자양성을 했고, 현재 대전에 있는 선교사 자녀학교인 Sejong Chiritian International School에서 학교 교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김준영 선교사와 슬하에 두 자녀(세현, 세진)이가 있습니다. 특별히 이 책 속에 있는 그림들 대부분은 엄 선교사 딸인 세진양이 그렸습니다. 세진 양은 현재(2022년) 고등학생으로 전국 학생 미술대회에서 1위, 2위를 하는 그림 영재입니다. (전국 학생 미술대회 금상-시흥시, 환경미술대회 은상-문화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