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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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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6g | 153*224*20mm
ISBN13 9788931007398
ISBN10 893100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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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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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선영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파리4)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 DEA를 받았다. 파리 팡테옹­소르본(파리1)에서 「Subjectivit et individualit chez Descartes」(2009)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와 한성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서양근대미학』(공저, 2012)이 있다. 이 외에 지은 논문으로 「데카르트철학 체계에서 ‘정념’의 지위」(2009), 「둔스 스코투스와 데카르트의 철학적 연관성에 대한 고찰」(2011), 「데카르트에서 영혼과 몸의 결합과 그 현상으로서의 정념: 지각, 감정, 동요」(2012), 「데카르트의 신­주체 안에 있는 신」(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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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에는 경이로워하는 대상의 큼이나 작음에 따라서 존경이나 무시가 결합한다. 그에 따라 우리는 우리 자신을 존경하거나 무시할 수 있다. 그로부터 정념이 오고, 뒤이어 고결함이나 오만, 겸손이나 비굴함의 습관이 뒤따른다.

좋은 것 또는 나쁜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원인처럼 여기는 어떤 대상을 존경하거나 무시할 때, 존경에서는 숭배가 오고 단순한 무시에서는 경멸이 온다.

우리가 욕망하는 것을 얻어낼 징후가 많은지 적은지를 고려한다면, 그 징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우리 안에서 희망을 일으키고, 조금만 나타나는 것은 질투의 일종인 두려움을 일으킨다. 희망이 극에 달하면 그 본성이 바뀌는데, 이는 안심 또는 확신이라고 불린다. 반대로 두려움의 극한은 절망이 된다.--- p.71

다른 사람이 그들에게 받아 마땅하지 않은 좋은 것 또는 나쁜 것을 받았다고 평가한다면, 좋은 것은 부러움을 일으키고 나쁜 것은 동정심을 일으키는데, 그 두 정념은 슬픔의 종류들이다.--- p.73

모든 정념의 유용성은 영혼 안에서 영혼이 보존하면 좋고 그 정념 없이는 쉽게 지워지는 상태가 될 수 있는 생각을 강화하고 지속하게 하는 데 있다. 마찬가지로 정념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든 나쁜 것은 더 이상 필요 없는 생각이나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은 다른 것을 강화하고 보존하는 데 있다.--- p.80

사랑의 대상을 자신보다 낮게 평가할 때 그 대상에 대해서는 단지 단순한 애정만을 갖고, 그것을 자신과 동등하게 평가할 때 그것은 우정이라 불리며, 그것을 더 높게 평가할 때 갖는 정념은 헌신이라 불릴 수 있다.--- p.87

주목할 만한 것은 매력과 혐오라는 이 정념들이 사랑이나 미움이라는 다른 종류보다 더 난폭한 버릇을 지닌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각에 의해 영혼에 오는 것이 이성에 의해 영혼에 표상되는 것보다 더 강하게 영혼과 접촉하고, 또한 매력과 혐오는 일반적으로 진실을 덜 지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정념 가운데 매력과 혐오가 가장 기만적인 것이며 가장 조심스럽게 경계해야만 하는 것들이다.--- p.89

웃음은 폐동맥을 통해 심장의 오른쪽 공동에서 오는 피가 폐를 갑자기, 그리고 반복적으로 부풀게 하면서 발음이 불명료하고 귀청을 찢는 소리를 형성하는 목구멍으로 폐에 내포된 공기가 격렬하게 나가도록 강요하는 데서 성립한다. 그리고 폐는 공기가 나가는 만큼 부풀면서 횡경막, 가슴, 목구멍의 모든 근육을 밀어내는데, 그로 인해 그 근육들과 접촉하는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웃음이라 불리는 것은 단지 발음이 불명료하고 귀청을 찢는 목소리를 지닌 얼굴의 이러한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p.116

나는 우리 안에서 우리 자신을 존경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로 오직 단 하나만을 주목할 뿐이다. 즉 우리가 자유의지를 사용한다는 것과 우리가 우리 의지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유의지에 의존하는 행위에 대해서만 우리는 칭찬받거나 비난받을 수 있고, 자유의지는 우리 안에서 우리를 우리 자신의 주인으로 만들면서,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권리를 비겁함으로 인해 절대 잃지만 않는다면, 이를테면 신과 비슷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p.145

정념에 의해 크게 감동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이 삶에서 가장 큰 감미로움을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정념을 잘 사용할 줄 모르고 불리한 운이 찾아올 때 가장 쓴맛을 볼 수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지혜는 아주 유용하다. 지혜는 우리가 정념의 주인이 되도록 하고, 정념을 여러 기술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가르침으로써 정념이 일으키는 나쁜 것에 아주 잘 견딜 수 있게 하고 모든 정념에서 기쁨마저 이끌어낸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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