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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빨간약 바르기
중고도서

마음에 빨간약 바르기

: 나를 위로하는 1분 심리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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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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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2g | 153*224*20mm
ISBN13 9788991684546
ISBN10 89916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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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분의 치료로 행복해 질 수 있는 마음치유서
--- 신혜영 (orangehy@yes24.com)
사람들은 많은 아픔을 가지고 살고 있다.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맞아서 잘 어울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경제도 어렵고, 안팍으로 어수선할 때는 별 것 아닌 일에도 짜증이 밀려오고, 평소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말에도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게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나아가 전문가를 찾기도 한다. 또는 심리 치유에 관한 책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아픔의 유형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 자신의 경우에 꼭 맞는 해답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제목부터 우리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마음에 빨간약바르기』. 흔히 부딪히거나 살짝 다쳤을 때 바르는 빨간약에서 힌트를 얻은 듯한 책 제목. 일상에서 가깝게 접하는 것이라 좀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 한가지 더 흥미로운 것은 ‘1분 심리 치유’라는 것! 부딪히고 넘어져서 다친 상처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낫기 마련이고, 그 시간도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몇달이면 치유가 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의 상처는 그것과는 달라서 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물론 상처의 깊이와 대상 등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어떻게 1분이면 치유가 된다고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우선 우리가 잘 아는 앙케이트 조사 모형인 화살표 따라가기를 통해 '치료'라는 딱딱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끌어 주면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화가 나서 부글부글 끓을때, 기분이 꿀꿀하고 초조할 때」 등 다섯 파트로 나눠서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삐둘어질 테다’, ‘놀고 싶은데 놀 수 없을 때’, ‘떠올리기 싫은 일이 자꾸만 생각날 때’와 같이 아주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그때의 마음을 짚어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여느 심리치료와는 다르게 공감가는 상황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 치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않고, 짤막한 에세이를 읽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으니까.

우리는 수많은 좌절과 분노, 슬픔을 경험한다. 이런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책이 바로 『마음에 빨간약 바르기』다. 혹시 지금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아파하고 있는가? 사람에게 받은 상처, 빨간약으로 치유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아픔에 대처하는 자세랄까, 그런 마음가짐이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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