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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논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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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논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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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55g | 153*224*30mm
ISBN13 9788901112442
ISBN10 8901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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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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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을 할 때 나와 반대되는 쪽의 변호사가 되어 그쪽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그것은 반대쪽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이다. 내가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쪽의 변호인 또는 대변인이 되어보라. 그러면 상대방이 꺼낼 수 있는 무기를 먼저 알아내어 거기에 대비할 수 있다. (…) 상대방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 상대방을 더 잘 비판할 수 있다.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일종의 가상 스파링 또는 시뮬레이션인 셈이다. 그런데 허수아비와 스파링을 할 것인가? 상대방을 세게, 곧 합리적으로 해석하라.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변호사처럼 논증하라. --- '1장 말의 힘, 진실의 힘'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들은 내용 중 이른바 ‘카더라 통신’이 있다. 주로 정치계의 소문이나 연예계 괴담 같은 ‘X파일’이 이런 식으로 퍼뜨려진다. 가끔 이런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을 보고 소문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로 드러나지 않은 많은 경우는 무시하고 사실로 드러난 경우만 과대하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 이런 소문과 달리 직접 경험한 사람에게 들었음을 강조하는 소문도 있다. 대체로 소문을 전해주는 사람은 “너, 그 이야기 들어봤니?”로 시작해서 “내 친구의 친구가 직접 봤는데…….”라고 한두 다리 건너서 들은 이야기임을 밝힌다. 그럼으로써 그 이야기의 진실성을 직접 밝힐 의무는 없으면서도 ‘카더라 통신’과 달리 어느 정도의 생생함을 전달하는 효과를 누린다. 그러나 이렇게 몇 다리를 건너온 이야기는 그 신뢰도를 내가 직접 확인해 볼 수가 없으므로 근거 확인의 원칙(두 번째 원칙)에 따라 믿을 수 없다. --- '5장 “난 확신했어요. 그렇지만 내가 틀렸네요”' 중에서

상대방이 “너, 내 말 안 들으면 죽어!”라고 말했을 때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주장은 “내 말을 들어야 한다.”일 수 있다. 그 사람의 위협이 무서워서 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위험이 있으면 피하는 것이 생존의 본능이다. 왜 당당하게 맞서지 않고 그런 사람의 말을 듣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논리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에는 이 논증이 말하고자 하는 주장이 “내 말은 맞는 말이다.”라고 해보자.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공포심에 호소하는 논증은 논점에서 일탈하게 된다. 방금 말한 것처럼 그 사람의 말을 들은 것은 무서워서이지 그 사람 말이 맞아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금연 광고 같은 경우 그 광고의 주장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을 들으라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광고의 내용(“담배를 피우면 이런 꼴이 된다.”)이 맞다는 것이기도 하다. 담배를 피우면 정말로 그런 꼴이 된다. 그래서 그때는 주장을 어느 쪽으로 해석하든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9장 ‘논리’는 피도 눈물도 없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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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왜 변호사를 최강의 논리집단으로 부르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최훈의 《변호사 논증법》은 화려한 말솜씨나 상대방을 압도하는 논리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자비심을 가질 때만이 진정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논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올바른 논증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바로 그 점이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새겨야 할 대목이다.
강지원 (변호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단순히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설득하고 내 편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한 변호사 논증법의 첫 번째 원칙, ‘자비로운 해석의 원칙 + 역지사지의 원칙’은 실제 분쟁 해결의 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원칙이다. 군 가산점, 무상급식 등 흥미로운 소재를 놓고 펼쳐지는 상반된 주장을 음미해보는 사이 논증은 물론 사고 자체가 예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금태섭 (변호사, 《디케의 눈》 저자)
최훈 교수의 글은 늘 적절한 맥락과 풍부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아무리 딱딱한 논리라도 그의 글 속에 들어오면 부드럽고 재밌어진다. 그의 책에는 ‘논리를 위한 논리’는 단 한 줄도 없다. 이것이 최훈 표 논리 교양서에 관한 진실이다. 나는 지난 수년간 대학생들에게 그의 글을 읽히면서 이런 그만의 ‘눈높이 논리’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유용한 것인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변호사 논증법》은 최훈 표 논리 교양서 중에서도 최고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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