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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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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 한국, 중국, 일본의 교류이야기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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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75g | 188*230*20mm
ISBN13 9788997735266
ISBN10 899773526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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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창훈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중국에서 2년 동안 공부했고, 오랫동안 역사책 기획편집자로 일하며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일본사》 등을 편집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쿠빌라이 칸, 그의 삶과 시대》, 지은 책으로는 《중국사 편지》, 《세계사 뛰어넘기》(공저)가 있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다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서로 교류하고 문화를 나누었다는 점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림 : 오동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씩씩하거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그림이 좋아서 만화가나 화가 같은 미술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어른이 된 지금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 《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아메리카》,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에는 말이나 글로 나타낼 수 없는 많은 것이 있는데, 그런 걸 표현하는 게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계속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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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단의 여행은 무척 힘들었지만 현지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였어. 하는 말도 다르고 입은 옷도 다른 사람들이 줄지어 지나가니, 얼마나 신기했겠어 사절단 일행도 길거리에 늘어선 현지 사람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며 여행의 피로를 조금은 잊었을 거야.
저녁이 되어 사절단 일행이 숙소에 머물면, 두 나라 사람들 사이에 직접 만남이 이루어지곤 했어. 주로 현지 사람들이 사절단 일행이 머무는 숙소로 찾아오곤 했지. 두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고 직접 만나기도 하면서 서로의 문화와 풍습에 대해 이해했고, 친구가 되기도 했어.

의자왕 알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쳐들어오자 삼천궁녀와 함께 낙화암에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로 유명하잖아. 하지만 이건 사실이 아니야. 의자왕은 그때 죽지 않았어. 백제의 다른 왕족, 귀족, 백성 1만여 명과 함께 의자왕도 당나라의 수도 장안으로 끌려갔단다.
그럼, 당나라로 끌려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죽은 사람도 있고, 노예가 된 사람도 있었겠지.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된 건 아니야.
당나라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포용하는 개방적인 나라였어. 외국에서 온 사람들도 기꺼이 백성으로 받아들였지. 전투에 능한 사람은 군대에 입대시키고 그중에서도 뛰어난 사람은 장군으로 삼았어. 장사를 잘하는 상인에게는 마음껏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뛰어난 지식인에게는 당나라의 과거에 합격해 관리가 될 수 있는 길도 열어 주었지.

당시 일본에서는 불상을 만들 때 주로 녹나무나 비자나무를 사용했어. 소나무를 사용한 경우가 거의 없었지. 게다가 적송은 한반도의 경상도 일대에서 자생해 온 나무야.
일본 역사책에 보면, “신라 사신이 불상 1구, 금탑, 사리 등을 가져와 고류지에 모셨다.”는 이야기가 나와. 학자들은 신라 사신이 가져온 불상 1구가 바로 적송으로 만든 불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
일본 불상은 한국에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불교를 통해 밀접하게 문화 교류를 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일본에서 생산된 은은 곧바로 명나라로 흘러들기도 했지만, 조선을 거쳐 명나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았어. 일본 상인이 조선에 와서 면포와 인삼을 구입하는 대가로 은을 지불하면, 조선 상인이 이 은을 지니고 명나라로 가서 그곳 물자와 교환하는 방식이었지. 그래서 일본에서 조선을 거쳐 명나라의 수도 북경까지 이어졌던 무역의 길을 ‘은의 길’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한 지붕 아래에 살았다고 해서 세 나라가 한 가족이 된 건 아니야. 서로의 문화를 그대로 따라하거나 베낀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문화에 맞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새롭게 창조했단다. 그래서 나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관계를 ‘한 지붕, 세 가족’이라고 부르고 싶구나.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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