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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보이지 않는 99%
중고도서

도시의 보이지 않는 99%

: 메트로폴리스를 움직이는 사소한 것들에 관한 마이크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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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90g | 152*214*25mm
ISBN13 9791167740052
ISBN10 116774005X

업체 공지사항

초판X, 띠지X
초판X, 띠지X, 만화 및 문제집(수험서) 반품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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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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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휴대전화 보급이 늘자 더 많은 중계탑을 설치해야 했고, 대부분 실용적인 산업장비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그러자 예상대로 님비현상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새로 설치된 이런 시설이 눈에 거슬린다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일련의 위장기술이 휴대전화 통신기술의 팽창과 함께 출현했다. 애리조나주 투손에 위치한 라슨캐머플라지 같은 회사는 위장기술 분야의 선구자였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 잘 맞았다. 디즈니 테마파크의 인공 바위와 가짜 나무, 나아가 박물관과 동물원의 야외시설을 만드는 등 인공 자연경관을 수년간 제작해온 회사였기 때문이다. 라슨은 1992년, 나무 모양의 위장 중계탑을 처음 선보였다.
---「2장 도시기반시설의 위장술」중에서

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은 독일의 공습 직후에 60만 개 이상의 철제 들것을 동원했다. 이 들것은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었으며 독가스 공격을 받은 뒤 씻어내기도 쉬웠다. 전쟁이 끝난 후 들것이 남아돌자 런던시청은 이것들을 놀라운 방식으로 사용했다. 기념물이 아니라 시내 곳곳의 철책으로 만든 것이다.
---「3장 진화의 흔적」중에서

몇 년 전, 작가 존 마가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스미스기념학생회관에서 강연하면서 청중들에게 그 건물의 명칭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청중들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자 작가는 〈칼리지 볼 상식 팀의 리더로서 1965년 깜짝 우승을 이끌어냈지만, 졸업 직후 낭포성 섬유종으로 사망한 마이클 스미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어떻게 이 대학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자신이 강연 중인 건물 바로 앞에 눈에 잘 띄도록 붙어 있는 명판에서 읽었다고 답하며 “항상 명판을 읽자”는 것이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말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이지만, 주변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들을 항상 찾아봐야 한다는 점을 떠올리게도 한다.
---「4장 도시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들」중에서

도시는 복잡계이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자들, 엔지니어들, 도시계획가들이 더 넓은 범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건축설계회사들은 사례별로 도시라는 큰 맥락 속에서 각 건물이 미치는 영향을 모델화하기도 한다. 나무가 가득한 숲처럼, 도시 전체는 그것을 구성하는 건물들이 크든 작든, 또는 기존의 관념을 깨는 것이든 아니든 단순히 건물들의 합이 아니다.
---「15장 1% 고층건물의 99% 비밀」중에서

이 모든 일의 중심에는 도시에서 녹지공간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느냐는 더 큰 문제가 남아 있다. 여러 종류의 식물을 온갖 모양과 크기의 건물에 솜씨 좋게 융합하는 건축 프로젝트가 많이 존재하지만, 수직 정원은 나무를 공공공간에서 들어내 수많은 사람이 볼 수는 있지만 오직 소수만 즐길 수 있는 곳에 배치한다. 이 나무들은 그림의 떡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생태적 자산이나 사회적 활력소가 아니라 녹색 장식품이 되는 것이다. 도시에 녹지를 두면 좋은 점이 많다. 하지만 녹지는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을 때 시민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1장 인간이 만든 자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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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보통 도시를 크기로 규정한다. 어떤 도시에서든 사소하고 익숙한 것들과의 접촉이 우리의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간과하기 쉽다. 이 책은 도시 생활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고, 하수구, 상점 진열대, 도로표지판 등 사소한 것들에서 비밀과 놀라움을 발견하게 해준다.”
- 마이클 비에루트 (그래픽디자이너·디자인 비평가)
“이것은 책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무료한 도시를 인간의 독창성에 관한 길거리 박물관으로 만드는 마술 안경이다.”
- 저스틴 맥얼로이 ([어드벤처존] 시리즈 공저자)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인식하고 새롭게 살아가는 느낌을 선사한다. 읽는 동안 울고 또한 웃었으며, 언제나 길가에 있는 명판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 존 그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저자)
“도시의 흥미로운 사실들에 관한 도감, 아니 바이블이라 하겠다. 봤으나 알아채지 못했던, 알아챘으나 잘 몰랐던 수백 가지 도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이다. 그 놀라운 내용들이 모여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끝내주는 책이다.”
- 메리 로치 (『전쟁에서 살아남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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