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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나라의 이야기 2권 세트

꼬불꼬불나라의 이야기 2권 세트

: 정치이야기 + 경제이야기

[ 전2권 ] 에듀텔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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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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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70*255*50mm
ISBN13 9788967340308
ISBN10 89673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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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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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무대로 하얀머리 박사가 올라왔단다.
“에~ 존경하는 꼬불꼬불 나라의 국민 여러분. 자, 오늘 회의는 수염왕의 재산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려고 마련한 것입니다.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내 보세요.”
“수염왕의 재산이라니? 그놈의 재산은 다 우리에게서 강제로 뺏어간 거잖아.”
모인 사람 중 누군가 소리쳤어.
“에~.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을 위해 수염왕의 재산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이 회의에서 결정하려는 겁니다.”
하얀머리 박사가 대답했지.
‘이놈들. 내 재산을 늬들 맘대로 쓴다고? 그 재산이 어떤 재산인데. 우리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거라고. 옛날 같았으면 네놈들은 다 사형이야. 사형!’
수염왕은 이를 악물었어. 팔자 모양의 수염 끝이 바르르 떨렸단다.

§ 경제 활동은 어른만 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도 경제활동을 한답니다. ‘나는 일을 하지도 않고, 돈을 벌지도 않아요. 그러니 나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돈을 버는 것만 경제활동은 아니에요.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들기까지 하는 모든 행동이 경제활동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요. 여러분도 저도, 경제와 떨어져 살 수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은 참 중요하지요.
---「작가의 말(2권 꼬불꼬불나라의 경제 이야기) 」중에서

§ 수염왕은 반지를 싸게 팔아서 손해를 봤어요. 반지를 팔지 않고 그냥 사용하면 안 되나요?
수염왕 집안의 가보인 반지를 싸게 팔아서 안타깝지? 그런데 수염왕은 집과 먹거리, 따뜻한 옷 등, 여러 가지가 필요했어. 만약 반지를 팔아서 돈(화폐)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어쩌면 집주인이 반지를 받고 집을 빌려줄 수도 있을 거야. 수염왕의 재화인 반지와 집주인의 재화인 집을 주고받는 것을 물물교환이라고 해.
---「1장 경제란 무엇인가(2권 꼬불꼬불나라의 경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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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나라의 정치 이야기≫ 뒷부분에 소개된 참여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은 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 ‘사법 감시운동’은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부패방지법 제정 촉구 캠페인’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꼬불꼬불나라의 정치 이야기』는 어린이에게 ‘제도와 법’은 이를 지키려는 올바른 시민의식이 뒤따르지 않는 한, 한낱 공염불임을 쉽고 유쾌하게 가르쳐 줍니다.
이석태 (참여연대 공동대표)
어린이 스스로 정치가 나와 먼 일이 아닌, 가치 있고 소중한 일이라는 걸 깨우치는 데 좋은 책입니다. 민주주의의 태동, 의의를 ‘수염왕’이라는 독재자의 흥망성쇠를 통해 이해하기 쉬운 동화와 생생한 사진으로 설명하였습니다. 학년별로 흩어져 있는 정치 부분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뚜렷하게 풀이했습니다. 어린이에게 권할 만한 재미있는 책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박찬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경제는 어릴 적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염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경제란 무엇인가를 어린이에게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경제란 생활과 멀리 떨어진 신문과 뉴스 속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수염왕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 속의 경제부터 국가 간의 경제 전반에 대한 개념과 원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꼬불꼬불나라의 경제 이야기≫은 경제의 큰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소비자였던 수염왕은 1인 기업을 창업했다가 장사가 잘되자 사업을 확장합니다. 수염왕은 저축하던 은행에도 돈도 빌리기도 하고, 외국에 수출도 하게 됩니다. 수염왕이 겪는 여러 과정으로 어린이는 경제의 순환과 핵심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원덕 (삼성경제연구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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