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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감각 은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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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감각 은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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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53*225*20mm
ISBN13 9788968179112
ISBN10 89681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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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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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각 (synesthesia, 또는 라고도 영문 표기됨)은 지금껏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로 여겨져 왔으며, 따라서 그 단어에 대한 정의와 사용법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공감각이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의 σ?ν ‘함께’와 α?σθησι?aisth?sis ‘감각’의 합성으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공감각이란 어떤 공감각 능력을 가진 개인이 소리를 모양, 색상 또는 맛을 지니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와 같이, “하나의 양상 속에 있는 감각 사건들 (sensory events)이 보통 다른 양상에 적합하다고 간주되는 속성을 취하는” (Marks, 1982) 무의식적인 신경학적 현상을 말한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달콤한 목소리”와 “따뜻한 색”과 같이 하나의 감각 영역이 또 다른 감각 영역과 연결 되는 경험적 결합 내지 연상을 의미한다.

공감각은 1690년 J. Lock가 저술한 『인간의 이해에 관한 고찰』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에서 처음 논의되었고, 이후 1880년에 F. Galton에 의해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에서 보다 분명하게 제시되었다 (Ramachandran & Hubbard, 2001). 하지만 이 주제가 20세기 초까지 상당한 인기를 끌었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중반에는 갑자기 의학과 과학 분야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Baron-Cohen, n.d.; Carpenter, 2001; Cytowic, 2004). 그 후 한참 시간이 지나서 『『공감각: 감각의 결합』』 (s) (Cytowic, 1989)이라는 책이 출간된 이후에야 비로소 신경 과학 분야에서 다시 공감각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 (Takada, 2008).

Cytowic (1993)은 공감각을 인간 감각의 결합이며 일종의 신경장애 현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신경과학 분야의 공감각 연구자들은 대부분 공감각 현상에 대한 신경 생리학적 원인과 과정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에 심리학에서의 공감각 연구는 서로 다른 감각 양상들 (sensory modalities)에서의 느낌 또는 생각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그러한 관계를 위한 지각적 또는 인지적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다. 심리학 분야에서의 공감각적 연관성에 대해 큰 영향력을 미친 연구는 음악에 대한 시각적 반응의 정형화 및 그 과정을 연구했던 Karwoski et. al. (1942)이다. 한편, 언어학에서의 공감각 현상은 주로 은유적인 관점에서 이해된다 (Williams, 1976; Geeraerts, 2010 등). Williams (1976)는 공감각을 모든 언어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은유적 전이 현상 (mapping)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Huang (2015) 또한 공감각에 대한 은유적 설명에 기초해 중국어의 공감각에 접근하면서 공감각 현상은 모든 언어에서 매우 흔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사실, 공감각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는 신경 심리학적 공감각에 대한 연구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관심을 덜 받아 왔다 (Simmer & Hubbard, 2013; Zhao et. al., in press). 하지만 최근 들어 언어적 공감각 현상에 대한 연구는 특히 인지언어학 분야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인기 있는 연구 주제가 되었다.

전통적인 언어학 연구에서 은유 (metaphor)는 대개 의미론이나 개념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단어나 언어 사용에 대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Lakoff & Johnson (1980)에 이르러 은유에 대한 그러한 전통적 개념은 완전히 뒤집혀 은유란 그저 언어적 기교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개념 이해에 대한 메커니즘 또한 깊숙이 반영된 결과로서 인정되고 있다.
Lackoff & Johnson (1980)의 개념적 은유 이론 (CMT: conceptual metaphor theory)에 따르면, 은유의 본질은 어떤 종류의 것 (물체나 상황)을 또 다른 종류의 것으로 비유하여 이해하고 경험하는 행위이다. 은유적 연상은 개념 수준에서 일어나는 전이 현상 관계이며, 그러한 전이 현상은 원천 (source)과 대상 (target)이라는 두 개의 독립적인 개념 영역 사이에서 일어나는데, 이는 보다 구체적인 영역에서 보다 추상적인 영역으로 진행이 되는 비대칭적 또는 단일방향적 성격을 갖는다 (Lakoff & Johnson, 1980). 더욱이 그러한 전이 현상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화적 삶에서의 신체적 내지 물리적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다 (Yu, 2002).

또한, Lackoff & Turner (1989)가 지적한 바와 같이, 개념적 은유 이론에서 주장하는 주요 내용들 중 하나는 시적 은유가 일상 언어에서 쓰는 은유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 즉 그 두 가지는 단지 확장, 기교, 결합 등의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동일한 인지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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