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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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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노무현과 오바마를 분석하다

김태형 | 예담 | 2009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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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438g | 153*224*20mm
ISBN13 9788959133970
ISBN10 895913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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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오바마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진보운동에 뛰어들었다. 노무현은 아버지의 뒤를 따르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만류 때문에 좀 늦은 나이에 진보운동에 투신했다. 이러한 인생에서의 중요한 결단은 그가 어머니의 잘못된 점에 맞서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그는 진보운동을 하는 내내 어머니와 아내의 반대로 커다란 심적 갈등과 고통에 시달렸다. 반면에 오바마는 아버지의 뒤를 따르라는 어머니의 권고 그리고 진보운동에 대한 어머니의 적극적인 찬동이 있었기에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생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바마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심했기에 제대로 된 운동가가 될 수 없었다. 그는 아버지를 직면할 수 없어 한동안 도망치기만 했다.
그럼에도 진보운동은 두 사람의 인생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노무현과 오바마는 진보운동을 하면서 민중과 역사에 대한 신뢰감에 기초한 낙관주의를 갖게 되었다. 동시에 그들은 대중투쟁과 이후의 정치활동을 통해 민중의 힘을 반복적으로 확인했고, 그들에게서 열렬한 지지를 받음으로써 사회불안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치료제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은 진보운동을 통해 ‘아버지의 운명을 뛰어넘겠다’는 무의식적 소망을 사회적 대의 속에 승화시킬 수 있었다. 어린 시절에 충분히 사랑받고 자랐기 때문에 두 사람은 모두 이타성을 갖고 있었다. 여기에 더해 노무현은 당하면서 사는 가련한 이들에 대한 동정심이 각별했고, 오바마는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두 사람이 진보운동에 들어서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였을 뿐이다.
진보운동은 개인의 심리적 숙제가 어떤 식으로 사회모순과 연결되어 있는지도 알게 해주었다. 노무현은 자기 가족사의 비극이 왜곡된 한국의 역사와 하나임을 깨닫게 되었고, 오바마는 자기의 고통이 대다수 흑인들의 고통임을 자각했다. 진보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분노감정은 조금씩 해소되었고 그들의 에너지는 방향을 제대로 찾아가기 시작했다. --- pp.119~120

노무현은 가장 솔직한 특성을 가진 외향사고형(ET)이다. 언어와 감정표현이 풍부한 외향형(E)과 타인의 기분이나 눈치에 잘 구애받지 않는 사고형(T)이 결합되면 머릿속 생각을 여과 없이 표현하는 솔직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게다가 눈치가 빠른 감각형(S)에 비해 직관형(N)은 무모하리만치 솔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 노무현은 외향직관사고형(ENT)이므로 성격적으로도 솔직할 수밖에 없었다. 오바마는 순수함과 진실함에 목숨을 거는 도덕적인 순교자(INFJ)다. 순교자(INFJ)는 양심과 도덕 문제에 아주 엄격하고, 세속적인 잔재주나 포장술 따위와 가장 거리가 멀다. 따라서 오바마의 솔직함에는 성격특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다만 내향감정형(IF)인 오바마는 성격적으로 노무현보다는 신중한 편이므로 바로바로 자기 생각이나 마음을 드러내지는 않았기 때문에 솔직함은 노무현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어떻게 보면 노무현은 지나치게 솔직했기에 대통령이 될 수 있었고 동시에 지나치게 솔직했기에 욕을 심하게 먹었을 것이다. 그러니 거침없는 직설화법을 사용하고 가식 없이 행동해야 마음이 편한 노무현에게 가장 불편했던 시기는 대통령 재임기간이었을 것이다. 그는 퇴임을 앞둔 2008년 2월 22일, “재임 중 가장 힘들었던 게 화장이었다. 화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항상 무대에 선다는 뜻이다” 하며 자신의 솔직성을 감춰야만 했던 고충을 토로했다. 물론 그럼에도 그는 항상 지나칠 정도로 솔직했다!
많은 이들이 노무현의 진정성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것은 그가 너무나도 솔직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인생경험을 통해 솔직한 사람은 결코 나쁜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걸 체험한다. 그러니 노무현에게 강한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는 것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솔직함을 좋아하지만 그것을 영 불편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가 쓴 불법자금 규모가 한나라당의 10분의 1을 넘으면 대통령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사람들은 솔직함을 무척 증오하지 않을까?
--- pp.1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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