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때--화난다고 문을 꽝 닫지 마라. 문과 마음이 망가진다.
전화 끊기 전--상대방이 수화기를 내려 놓기 전에 먼저 끊지마라. 가장 중요한 것을 마지막에 말하는 사람도 많다.
과하는 용기--실수하면 그것을 빨리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배워라. 그래야 발전한다.
유언서--유언서를 써봐라. 삶이 진지해질 것이다.
--- p.58,---p.67,---p.115,---p.187
지금 몰라도-
이 세상에서는 때로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지금 당장 모든것을 알려고 하지마라.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칭찬은 크게-
칭찬은 큰 소리로 하고
흉은 작은 소리로 해라.
반대가 되어서 세상이 어지럽단다.
--- p.112, 133
어느 날 멋진 남자를 만나 데이트를 한다고 하자. 출출해졌을때 무엇을 먹을까? 곰탕? 냉면? 울면? 카레라이스? ... 많고 많지만 되도록 짜장면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예쁘게 먹어도 흠잡힐 일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런것을 흔히 센스라고 하는 걸까? 알고보면 짜장면 뿐만이 아니다. 모처럼 찾아간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공손히 인사드리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자꾸만 어색한 시선이 입고 간 미니스커트 위에서 느껴진다. 아무래도 이런옷은 그분들껜 아직 익숙치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에겐 특히 이런 센스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센스를 도대체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 백화점에서 가득 쌓아놓고 팔기라도 한다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다. 센스를 파는 백화점은 세계어디에도 없다,. 혼수감을 잔뜩 해가는 여성들도 어쩌면 센스라는 혼수감은 빠뜨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번쩍번쩍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보다도 알고보면 더 필요한 것인데도 말이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