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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한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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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한 한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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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40*210*30mm
ISBN13 9791188765317
ISBN10 118876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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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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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님은 온 천지의 생명체계 그 자체로서 자기조직력에 의해 생성 발전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며,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보아도 미완의 상태이다. 이렇게 변화 과정에 있는 한울님이다 보니, 인간 역시 창조적 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부모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자식이 나서야 하는 이치와 다를 바 없다. --- p.13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종교 인구가 줄고, 특히 20~30대의 젊은층에서 종교를 믿지 않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 p.20

노이무공(勞而無功)! 힘써 노력했으나 제대로 이룬 공은 없었다! 이 한마디에서 우리는 집 나가면 고생이듯, 온 세상을 헤매었던 한울님의 처량한 모습을 목격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만큼 당하고도 지상천국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한울님을 만난다. --- p.23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통에 하늘(天)이나 신선에 대한 관념이 있었지만, 신이 종교의 절대적 유일자로 직접 등장한 것은 동학이 최초였다.” --- p.65

천사문답이라는 수운의 강렬한 체험으로 동학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었고 그리고 여전히 동학은 현재진행형이다. 천사문답이 없었다면 동학은 벌써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 p.66

한울님은 ‘천지를 이루어내고 만물을 생성’하고 ‘만물 자체에 살며’ 자신을 드러내기 않는다. 진리의 빛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의 세상은 어둠을 활개 치는 허깨비들의 것이다. --- p.116

효율이란 이름으로 최저가 입찰 그리고 하청 또 재하청으로 현장 작업자에게 돌아오는 돈은 쥐꼬리만 하다. 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안전은 도외시된다. 사람 위에 사람은 없을지 모르지만, 사람 위에 돈이 먼저인 세상이다. --- p.122

서양세력이 동양에서 일세를 풍미했다 해서 천세만세를 누릴 수는 없는 법이다. 미국이 지는 해라면 한때 식민지로 만신창이 되었던 인도와 중국이 이제 돋는 해다. 서세동점의 한 시대를 수운께서는 일세라고 하신 것이다. --- p.153

수운께서 경주에서 남원으로 걸어간 길, 피체되어 경주에서 대구, 대구에서 과천으로 다시 과천에서 대구로 끌려 다니신 형극의 길. 하나같이 엄동설한의 겨울이었다. 동학은 길에서 단단해졌고 무르익었고 여물어졌다. 한 겨울 북풍한설의 노상에서 동학은 성숙해졌다. --- p.202

주문공부 등의 수행이나 수련도 길을 찾는 한 방법이다. 수련은 사회적 사상이나 특정 이념과도 관련이 없다. 동학하는 사람은 ‘시천주’ 주문으로 수련할 뿐이다. 주문 수련을 통해 우리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느끼고 강령·강화 등의 현상을 체득하면서 작은 우주라고 할 우리 몸의 ‘기화’의 법칙을 배워나가는 것이다. 수련은 사실 종교적이라기보다는 과학인 셈이다. --- p.210

동학혁명사에서 일본군과의 싸움에서 동학군은 처참하게 패배한 것만 강조되었지만, 별동대장 이종만의 승리는 새로운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우선 ‘이기는 길’이 새로운 길이었고 생존의 길이었기 때문이다. --- p.220

가톨릭에서 주장하는바 서소문공원은 가톨릭 선교사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의 빛나는 선교의 현장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조선은 가톨릭 역사상에서 최악의 선교 현장의 한 곳이었다. 조선에서 왜 1만이나 되는 순박한 백성들이 순교했는가. 한마디로 제국주의적 선교방식을 고수한 로마교황청의 잘못 때문이다. 동아시아에서 조상제사금령을 내려 문화적 마찰로 이 땅에서 순교한 1만여 명의 무고한 생령을 순교자니 성인이니 하며 추앙하는 것 자체가 죽은 이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거니와, 교황청은 아직도 자신들이 저지른 조상제사금령의 잘못에 대해 한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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