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인간이 더욱 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인문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를 통해 인간은 삶을 더욱 더 아름답고 가치 있게 살아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문학은 사실상 우리 선조들이 살아왔던 그 발자취이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기게 되는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돌아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은 질박해야 한다. 의도적으로 거품을 빼야 인문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위대한 지성인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못한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인문학을 한다고 그렇게 거창할 필요도 없고, 거창해서도 안 된다. 인문학을 하면 고귀한 것이고 차원이 높은 것이 아니다. 인문학은 결국 우리의 삶이다.
참된 인문학은 소박하고 질박하다. 우리의 삶도 참된 삶은 소박하고 질박하기 때문이다. 참된 인문학은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다. 그래서 생각을 잡아줄 수 있는 인문학 독서법이 최고의 독서법이다. 이것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큰 성공을 하더라도 인격이나 품성에 결함이 있거나, 혹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만한 일을 저지르거나 수많은 이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은 참된 인생, 올바른 인생을 살다 갔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삶과 인문학과 독서는 하나다」 중에서
인문학 독서를 통해 우리는 편견을 깰 수 있고, 생각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고, 심지어는 새로운 생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우리에게 강한 펀치를 날릴 수 있는 책들은 대부분 인문학 도서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 독서만큼 우리의 생각을 넓혀주고, 사유를 확장시켜 주는 방법은 이 세상에서 찾을 수가 없다.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면 견문이 넓어지고 생각이 넓어질 수 있다. 하지만 위대한 작품과 위대한 인물, 위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만나고 경험한 것만큼 넓어지지는 않는다.
인문학 독서를 한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위대한 인간들이 인류에게 남긴 위대한 작품을 만나는 것이며, 위대한 영웅을 시간을 뛰어넘어 만나는 것이며, 위대한 사상과 조우하는 것이며, 시간의 축을 거슬러 위대한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는 것이 인문학 독서인 것이다.
그러한 독서는 우리의 생각을 넓혀줄 수밖에 없고, 우리의 사유와 의식을 확장시켜 줄 수밖에 없다.
---「인문학 독서는 우리의 생각을 넓혀준다」 중에서
우리는 보통 책을 읽으면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라고 자녀들에게 권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과연 무조건 책을 읽는다고 큰 사람이 되는 것일까? 물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이것은 매우 비중 있는 요인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요인일까? 필자는 절대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주위에는 무수한 책벌레들이 있다. 필자도 책벌레다.
하지만 무수한 책벌레들이 있지만, 그들이 모두 큰 사람이 되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책을 많이 읽었지만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살아 가는 사람들의 비율이 책을 읽어서 큰 성공을 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책을 통해 성공하는 법칙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 법칙대로 책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독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식으로 독서를 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요소는 아래 3년 독서의 법칙에서 공식과 함께 자세히 소개했다.
---「‘3년 독서의 법칙’을 발견하다」 중에서
3년 독서의 법칙이란 3년 정도의 단기간 내에 다양한 분야의 엄청난 책들을 독파해 냄으로써, 한 번도 나아가지 못한 의식과 사고의 비약적인 도약을 경험하여 자신의 인생을 한단계 더 향상시켜, 보다 나은 삶을 살아 낼 수 있는 최고의 자신을 만드는 법칙이다.
“3년 독서의 법칙이란 3년 정도의 단기간 내에 수천 권의 책을 독파함으로써, 자신을 최고로 만드는 법칙이다.”
이러한 법칙의 실제 사례들은 찾아 보면 상상도 못할 정도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3년 동안 병상에서 4,000권의 엄청난 책을 독파해 낸 후, 소프트뱅크라는 기업을 일본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아이디어와 지혜를 얻게 된 손정의 회장이 있다. 그리고 3년 동안 2,000권의 책을 독파해 낸 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위안을 주는 민들레영토를 창업할 수 있게 된 지승룡 사장이 있다. 또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불치병으로 누워 있던 병상에서 읽은 3,000권의 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내고, 이랜드라는 기업을 창업하여, CEO가 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게 된 박성수 회장이 있다. 또 오랜 정치의 풍파속에서도, 4년 동안 감옥에서 읽은 엄청난 책을 통해, 사고와 의식 수준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것을 실제로 체험하여,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그리고 유일무이하게 노벨상 수상자가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다. 이 분들뿐만이 아니라, 이문열 작가도, 도올 김용옥 선생도, 시골 의사 박경철 원장도, 교보문고 창립자 신용호 선생도, 일본의 저술왕 나카타니 아키히로도, 중국의 국부 모택동도, 나폴레옹도, 에디슨도 모두 3년 독서의 법칙에서 주장하고 있는 단기간의 집중적인 독서 경험을 실제로 가지고 있는 위인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낼 수 있었다.
---「3년 독서의 법칙」 중에서
[독서량(권) 독서시간(일)= 3년 독서 평균 수치 1 ( ] 최저 수치 0.5)]
최소 조건 : 독서량은 1,000권 이상이어야 한다.
설명: 만약 1,000권을 3년 동안 읽었다면, 1,000권 / 1,000일 = 1이 되어,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할 수 있는 1점이 됨, 만약에 1,000권을 6년 동안 독파한 경우 1,000권 / 2,000일 = 0.5가 되어, 3년 독서 커트라인인 0.5이므로 성공임.
독서를 하고, 많은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그것이 실효적으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양과 시간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독서한 양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독서를 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경우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독서한 시간은 단기간이지만, 독서한 량이 너무 작아도 또한 그렇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3년 독서의 법칙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3년 동안 책을 읽는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두 가지 조건, 즉 양과 시간의 조건이 모두 만족해야 한다.
양은 많게 하고 시간은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 3년 독서의 법칙을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가장 최적의 독서의 양과 독서 시간을 연구해 본 결과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최적의 독서의 양은 천 권 이상이었고, 최적의 독서 시간은 3년이었던 것이다.
최적의 독서량과 독서시간: 1,000권 / 1,000일(3년) = 1 = 가장 효율적인 수치
이것이 3년 독서의 법칙이 탄생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3년 독서의 법칙의 조건은 독서한 양이 1,000권 이상이 되면서, 앞의 공식에 대입하여 계산하여 1이 나오면, 가장 최적의 실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허용 오차를 준다면, 공식에 대입한 값이 0.5 이상이 되면, 3년 독서의 법칙을 성공적으로 실천했다고 볼 수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이것은 1,000권의 책을 6년, 즉 2,000일 안에 읽었을 경우 공식에 대입하면 0.5가 나온다. 바로 이 수치가 3년 성공의 법칙의 커트라인인 셈이다.
---「‘3년 독서의 법칙’의 공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