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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척 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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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척 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 하

: 미친 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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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84072701
ISBN10 898407270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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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한 담당자 : 김희조 (rarity@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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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수정
이화여대에서 신문방송학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한인 잡지와 인터넷 사이트 등의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윙크할 때』 등 20여 종의 책을 번역한 전문번역가이자, ‘한무리 교회’의 집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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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책에서 제 모든 것을 드러냈습니다. 제가 가진 강점보다는 오히려 약점을 더 많이 드러냈지요.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381일 동안 이 책을 쓰면서 이번만큼 제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 정직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포장하지 않은 내 벌거벗은 모습을 통해 내가 저지르고 사는 실수, 과오, 잘못을 다 드러내고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보태고 채우는 일만 남더군요. 제 솔직한 여행에 동참하신다면 역시 보태고 채우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A. J. 제이콥스를 만나다> 중에서

성경, 아울러 모든 종교 역시)의 영향력은 그대로 살아남았다. 아니, 그 세력은 내 어린 시절보다 오히려 더 막강해졌다. 그래서 지난 몇 년간 종교는 내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 혹시 이 세상 인구의 절반이 망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아니면 내 인격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영적 세계에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 걸까? 나는 혹시 베토벤의 음악도 못 들어보고 사랑 한 번 못 해본 사람처럼 인생의 소중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무엇보다, 지금 내게는 어린 아들이 있다. 종교에 대한 내 무지가 잘못된 것이라면 그걸 내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어째서 하나님은 내 죄를 내 손자에게 묻겠다는 것인지? 이는 너무나도 비非미국적인 처사다. 그럼 세상 누구든 죄의 허물을 벗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는 말은 어찌 되는가? 물론 우리는 이 구절을 누구든 우상을 숭배하면 그 자녀를 문둥병으로 다스리겠다는 하나님의 경고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잔인하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해가 되었다. 우리는 이 구절을 이렇게 받아들여야 했다. 우리의 도덕적 결함이 우리 자녀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이다. 자식을 때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사람은 자기 자식을 때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멜론 조각 좀 떨어뜨렸다고 화를 낸다면 그 아들도 그리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성경은 나쁜 행동을 막고자 강도 높은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 117 일째 중에서

나는 성경이든 기도문이든 하나님을 찬양하는 부분만큼은 늘 어색했다.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걸 다 아시고, 모든 힘을 다 가지셨고, 주인 중의 주인, 우리의 인식 수준을 뛰어넘는 위대하신 분……. 나는 그런 표현에 익숙지 못하다. 너무 칭찬 일색이다. 나는 폄하하고 비판하는데 더 익숙하다. 하나님이 과연 찬양받을 필요를 느끼실지 그것도 궁금하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 없는 분이 아니실 텐데 말이다. 그분은 궁극적인 존재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알 것 같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를 위해서라는 것을…… 하나님을 찬양하면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조그맣고 오만한 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 204 일째 중에서

“C. S. 루이스는 원래 자기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인 척 하는 것과 진짜로 나아지기 시작하는 것 사이의 차이는 도덕 탐지견도 인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네.” 그러니까 원래의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인 척하는 것이 가만히 있는 쪽보다 낫다는 말이다. 그 자체가 멋진 말이기도 하지만 하필 ‘개’의 심상을 담고 있어 더 인상적이었다. 혹시 필연은 아닐는지. 짓눌려 있던 내 양심을 해방시켜 준 데 대해 프라이어 목사님과 C. S. 루이스에게 감사했다. --- 372 일째 중에서

이제는 하나님이 있으시건 없으시건, 최소한 ‘신성함’만은 믿는다. 삶은 신성하다. 안식일은 신성한 날이다. 기도는 신성한 의식이다. 이 세상에는 상식을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뭔가가 있다. 그 신성함을 우리 인간 스스로 만들어 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가진 힘이나 의미를 앗아가지는 못한다. 나는 이번 1년을 보내면서 내 나름의 구내식당 종교를 갖게 되었다. 이제부터 나는 열세 달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려 한다. 큰 일 (안식일에 휴식하기)이든 작은 일(하얀 옷을 더 많이 입기)이든 말이다. 그리고 계속 감사기도를 드릴 것이다. 내가 감사를 드리는 대상이 누군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감사에 중독되어 어쩔 수가 없다.
378 일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A. J. 제이콥스는 1년에 걸쳐 성경을 문자 그대로, 놀랍도록 신실하고 유쾌하게 따르려 시도했다. 성경적 삶의 의미, 자기반성을 위한 종교의 필요성, 순수한 믿음이 갖는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찾는 이에게 권한다.
- 짐 월리스 목사, 『하나님의 정책』의 저자, 『소저너스』 발행인

대단히 흥미롭고, 적당히 불경하고, 엄청나게 재미있다. 믿음을 구하는 이들에게도 아주 설득력 있고 유익한 정보가 되어 줄 열정적이고 지적인 영적 탐험담이다.
- 랍비 데이비드 일렌슨, 히브리 유니온 대학 총장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성경 말씀이 담고 있는 참의미가 무엇인지 주변에 이야기해주고 싶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모든 평신도들의 조력자가 되어줄 책이다.
- 천주교회 의정부 교구 꾸르실료 학교 전前학장 장승빈 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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