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누구세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이초아 작가의 신작으로, 낯선 아저씨의 꾐에 빠져 유괴를 당한 한 어린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동화다. 또 원석을 유괴한 아저씨의 죄를 벌하고 아저씨라는 사람은 용서하는 과정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해 볼 주제로 충분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처할 만한 상황, 유사시 아이들이 할 법한 대처를 실감 나게 그린 이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낯선 사람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만약 유괴라는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의리의리 백수호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어린이 동화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것이 최고의 관심사였던 주인공 백수호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의리남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가는 코로나라는 초유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의리라는 인성을 아주 재치 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ㄹ먹는 하마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이나영 작가의 신작으로 어린이들에게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다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판타지 동화다. 말괄량이 공주은이 무엇이든 없애 주는 마법의 습기제거제와 함께 한층 성장하는 과정을 재미있는 상상력과 세심한 묘사로 그려냈다.
마녀 빵집
마녀라 불리는 할머니 때문에 고통받는 한 아이가 있다. 사실이 아닌 헛소문으로 반 아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따돌림을 받아 소외감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던 이 아이에게 천사 같은 친구가 나타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녀빵집』은 헛소문과 진실,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것의 어리석음, 왕따 문제,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마녀’와 ‘빵’이라는 소재로 재미있으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냈다.
싹 쓸어 빗자루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 또 이사 가요!
화목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은영이네 집과 이사, 그리고 반 친구들의 집을 통해 경험해보는 행복이란 넓고 좋은 집보다 온 가족이 모여 화목하게 사는 집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완벽한 탐정의 조건
친구의 소중한 물건이 사라지던 어느 날, 호찬이는 꿈꿔왔던 명탐정이 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의 물건을 함께 찾아주게 됩니다. 호찬이는 예리한 추리를 통해 사건의 실말이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과연 무엇 때문에 사건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 것일까요?
고약한 아이들을 바꿔 드립니다!
고약한 10명의 말썽쟁이들을 고약한 두꺼비로 재미있게 표현했지요. 다양한 말썽쟁이들을 고쳐주기 위해 작가는 특유의 유쾌하고?기발한 상상력과 의성어와 의태어의 풍부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했고, 유머러스한 그림 또한 글을 실감 나게 읽게 합니다, 이 책은 고약한 말썽쟁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하게 변화하게 되는지 일깨워줍니다
방귀 교실
자신을 밝히지 않고 숨어서 상처를 주는 악플의 문제는 어린이들의 인터넷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나 자신만을 위한 생각과 이기적인 감정으로 한 행동, 무심코 따라 한 행동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댓글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닌 만큼 의미성을 읽을 수 있도록 아직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어린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올바른 댓글을 달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홉 살 인생 공부
아홉 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1년이 지나고 자신만의 기준을 내세우기 시작하는 나이에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홉 살 인생 공부》는 쌍둥이로 태어나 서로 양보할 줄 모르고, 서로 자기만 옳다고 싸우던 힘찬이와 당찬이가 학교생활을 통해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홉 살 힘찬이와 당찬이를 만나 볼까요?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화 『우리는 일 년 내내 방학이에요!』는 필리핀의 국제학교에 다니게 된 시완이와, 필리핀에서 생계를 위해 일 년 내내 방학인 우타와의 우정을 통해 ‘행복할 권리와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나와는 거리가 먼 것처럼 생각했던 ‘인권’이 시완이와 우타의 이야기이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임을 알게 해줍니다. 시완이와 우타가 자신에게 처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지, 부모님은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읽어 보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우연히 다치거나 사고로 생긴 상처가 마음의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흉터가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영이는 상처 때문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를 통해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상처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공기와 흙, 물 등이 오염되고 환경이 파괴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어린이들이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개구리 특공대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거대한 &lsquo이물&rsquo을 물리치며 개구리 왕국을 지키는 용기와 지혜, 우정과 당당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지켜라!
우리의 하루는 에너지로 시작해서 에너지로 끝난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들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어떤 에너지가 필요한지 책을 읽으며 알아보아요. 우리가 에너지를 통해 편리하게 사는 만큼 에너지 소비는 급격히 늘어나서 에너지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부족한 에너지를 어떻게 확보하고 찾을 것인가? 그 에너지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 그리고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고민과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엘포 선생님과 아이들의 토론을 통해 생각하고, 배우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입니다.
아우내 장터에 유관순이 나타났다
두영이와 병구, 유관순 열사 이 세 사람이 100년 전으로 돌아가 소녀 유관순이 아우내 장터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일본군에 체포되어 형무소로 끌려가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 두영이는 유관순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은밀하게 만세 운동을 준비하고, 투쟁하고, 항거하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고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내가 만일 100년 전에 태어났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유관순 열사처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을까?
꼬마 시장과 원자력 발전소
행복시의 시장으로 뽑혀 정정당당하고 바르게 일하던 11살 리아가 체육 시간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사진을 방사선실에 들어가 찍고 나서부터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능 방사선에 관심을 끌게 됩니다. 또한, 이웃인 기쁨시처럼 원자력 발전소를 세워 행복시를 잘 살게 만들겠다는 야무진 생각으로 위원회를 소집!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람직하지 않다! 의견이 팽팽하게 맞섭니다. 결국, 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며 방사능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이 책은 토론하기 좋은 책입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기만 한 아이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부모님의 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는지 깨닫고, 부모님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며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녀들이 여러 시행착오 끝에 스스로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믿는 만큼 성장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꼭 갖고 싶은 로봇 친구
IT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작가가 쓴 동화로 로봇을 좋아하는 주원이가 아빠의 연구실에서 만든 로봇 마스토스와 함께 생활하며 코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를 위해서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인공지능기술과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으로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
독서 마라톤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정한 목표량을 약속한 기일까지 읽어야 하는 '독서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선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거북이 코치의 도움으로 독서 마라톤을 하는 호찬이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 역시 끈기를 배워 나갑니다. 또한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독서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들림아 할 수 있어!
발달 장애와 지적장애를 갖고 서울대 음대에 입학한 들림이의 감동 실화 『들림아, 할 수 있어!』. 의사인 아빠와 오르간 연주자인 엄마 사이에서 온 가족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들림이. 어느 날, 막연히 발달이 느린 줄로만 알았던 들림이가 자폐성 발달 장애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들림이는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악기 소리가 들리면 무엇보다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들림이 엄마는 이런 들림이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별을 사랑한 시인 윤동주
일제강점기 어두운 시대 상황에서도 아름다운 시를 남긴 윤동주 시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동시를 소중애 작가의 서정적인 글로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 특유의 시적인 문체로 윤동주 선생님의 삶과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삶과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를 연관 지어 보여주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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