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2006년 단편 소설집 〈부두 하트〉로 메이저 데뷔한 스콧 스나이더는 2009년 마블 코믹스에서 〈휴먼 토치〉를 쓰며 코믹스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아메리칸 뱀파이어〉와 〈디텍티브 코믹스〉, 〈배트맨: 게이츠 오브 고담〉 등으로 경력을 쌓던 그는 DC 리런치와 함께 배트맨과 스웜프 씽 시리즈를 맡으며 일약 슈퍼스타 작가로 발돋움한다. 아이즈너상, 하비상, 이글상 등 주요 코믹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 : 제임스 타이니언 4세(James Tynion Ⅳ)
1987년 뉴욕에서 태어난 제임스 타이니언 4세는 새라 로렌스 칼리지에서 스콧 스나이더에게 작법을 배우며 서서히 코믹스계에 입문했다. 그는 DC 리런치 후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 배트맨 시리즈를 쓰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특히 역시 스콧 스나이더와 함께한 주간 코믹스 〈배트맨 이터널〉은 타이니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이후 〈배트맨 앤드 로빈 이터널〉과 〈콘스탄틴: 헬블레이저〉를 쓰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태생의 코믹 북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1978년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을 보고 작가와 감독의 꿈을 키웠다. 2010년 마블 코믹스를 시작으로 코믹스 각본을 쓰기 시작한 그는 “게이츠 오브 고담”을 쓰며 DC 배트맨 프랜차이즈에도 손을 뻗는다. 2011년 리런치 후 히긴스는 〈나이트윙〉을 맡아 각본을 썼고, 9월에는 〈데스스트록〉을 작업했다. 그는 2014년 연재 종료된 나이트윙의 뒤를 이어 〈배트맨 이터널〉 작가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