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YTN 기자를 거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럽통합과 지역주의 비교 연구, 지정학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리더십과 셜록 홈즈 관련 책을 쓰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 역사와 쟁점』(서울대학교 출판부, 공저, 2014) 『글로벌 경제위기와 G20』(높이깊이, 2011) 등의 책을 쓰고, 『통일을 이룬 독일 총리들』(도서출판 한울, 2000) 『권력과 언론』(열대림, 2005)을 우리말로 옮겼다.
미국의 성인 잡지 《허슬러》의 설립자이자 발행인. 여러 직업을 거친 후 1974년부터 《허슬러》를 발행하기 시작했으며, 수십 년간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계속해서 투쟁해왔다. 1978년, 잡지에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이 함께 있는 사진을 실었다가 백인우월주의자가 쏜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1983년에는 침례교 제리 폴웰 목사와 표현의 자유를 두고 법정소송을 벌여 승리했다. 1996년에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래리 플린트ThePeople vs. Larry Flynt》가 개봉되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정치사를 강의하고 있다. 미국의 동성애 운동이 정치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 책 Gay Power: An American Revolution(2006)으로 미국 도서관협회가 주는 스톤월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