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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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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유럽

: 북유럽 이민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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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00g | 140*210*20mm
ISBN13 9791186009604
ISBN10 1186009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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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p
북유럽 사회 지도층이 국민 앞에서 탈(脫) 권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3국의 명목상 국가 원수인 국왕 그리고 왕족들이 그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는 혼자 오슬로 왕궁 근처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취미로 유명하다. 시민들이 국왕을 알아보고 인사를 하면 흔쾌히 받아준다고 한다. 경호원도 없이 돌아다니면 곤란하다며 누군가 경호 인력 확충을 건의하자 국왕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내게 근위대가 400만명이나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 400만 노르웨이 국민을 모두 자신의 경호원으로 생각한다는 임금님의 익살맞은 대답이다. 사실 하랄 5세의 이러한 취미는 선왕인 올라프 5세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한다. 올라프 5세 역시 경호원 없이 오슬로 시내 전철을 타고 돌아다니기를 즐겼는데, 한 번은 역무원이 국왕의 얼굴을 알아보고 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왕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국민입니다.”

51p
핀란드 여성은 임신 4주차가 되면 머터니티 패키지를 받는다. 가로 60cm, 세로 30cm, 높이 30cm의 이 상자를 열면 “당신의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선물이 가정에 행복을 줬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편지와 함께 엄마와 아기를 위한 온갖 선물이 담겨 있다. 아기 방한복, 침낭, 기저귀, 머리빗, 손톱깎이, 목욕용 온도계, 칫솔 등 아기를 위한 용품과 유두크림, 콘돔, 엄마 속옷 등 30여종의 물건이 담겨 있다. 핀란드에서 임신한 여성들은 출산 축하금 140유로와 머터니티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95% 이상의 엄마들이 이 선물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62p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4~5시다. 덴마크 시민들은 빠르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거리로 우르르 몰려나온 시민들은 어린이집에 맡겨둔 아이를 찾으러 가거나 각종 여가 활동을 즐기러 간다. 덴마크 사람들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중시한다. 오후 6시에는 대부분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저녁을 먹는다. 이러한 시간을 덴마크 사람들은 ‘휘게(hygge)’라고 부른다.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양초를 밝히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는 때가 바로 휘게다. (…) 북유럽 사람들이 일하는 이유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여가와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다. 대통령, 총리 같은 고위직 인사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이유는 별반 다르지 않다. 노동을 인생을 누리기 위한 조건으로 생각하는 북유럽 사람들, 그리고 직장을 버티는 곳으로 생각하며 평생 버티기만 하다가 쓸쓸히 늙어가는 한국 사람들. 어떤 삶이 더 나은 삶일까.

148p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 의식도 높다. 스웨덴에서는 자동차 번호만 알면 소유자의 이름, 주소, 사고 경력 등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핀란드에서는 차량을 얼마에 샀는지 세금 금액과 납부 여부까지 조회할 수 있다. 노르웨이 국세청은 모든 납세자의 연간 소득과 자산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스웨덴은 매년 전국의 모든 납세자들의 소득, 자산 규모를 ‘세금 달력(Taxeringskanlendern)’이라는 이름의 책자로 인쇄해 배포한다. 책자 광고 문구도 놀랍다. “당신 봉급을 다른 사람 소득과 비교해보세요” “곧 연봉 협상 하십니까? 이 책자로 당신 동료가 얼마나 버는지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 취직하셨습니까? 이 책자는 당신이 얼마를 받아야 할지 도와줍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안다면 이 책자를 통해 그가 얼마나 버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버는지 남들이 모르게 하고 싶다고? 북유럽에서는 누구도 그럴 권리가 없다.

150p
북유럽 국가들은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자기네 공동체의 자격을 얻은 다음엔 결코 실업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북유럽에서는 부득이한 사유로 직장을 잃었더라도 재취업할 때까지 수당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가 재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한다. 한국에서는 직장에서 잘리는 것이 곧 ‘사회적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북유럽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스웨덴의 경우 정리 해고를 할 경우 1년치 연봉, 1년 재취업 교육 책임, 회사 상황이 회복되면 재고용 보장, 창업비 지원 및 컨설팅 등의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도 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재취업을 하지 못하면 국가에서 연봉의 80%를 보장한다. 실업 후 세계여행을 떠나며 재충전을 하는 사람들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284p
한국과 덴마크의 문화는 어떤 점에서 가장 다릅니까? / 생선 가게에 가서 횟감용 생선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그곳 직원이 “싱싱하지 않으니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겁니다. 덴마크 사람들의 솔직한 면이 돋보인 사례입니다. 또 덴마크에선 집 앞 정원이 울타리나 담 같은 것으로 폐쇄돼 있지 않고 열려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정원에 각종 가구를 비치해놓고 있는데 어느 날은 저희 집에 방문한 한국 사람이 “가구를 왜 그냥 바깥에 두느냐”고 의아해하시더군요. 덴마크에서는 아무도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밖에 내놓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사생활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중시합니다. 동네에 누가 이사를 오면 새로 온 주민에게 그다지 관심을 갖거나 먼저 다가가 물어보거나 무작정 방문하지 않습니다. 우선 먼저 접촉해오기를 기다립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한번 친해지면 매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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