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함이란 온 몸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감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면에서 민감함은 오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민감함의 대가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 안에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보셨습니다. 느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마음을 고치시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만나실 때마다 그들의 겉만 보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속마음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속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예수님이 자신들 속에 있는 것을 아심을 느꼈습니다. --- p.59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보호하심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지요.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온 은혜로 받아들이는 것은 때로는 위험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믿음을 보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순수한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령과의 친밀한 교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것과 분별하는 것의 차이는 종잇장만큼이나 구분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늘 분별하는 행위이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의심하는 도마 같을 것입니다. 확증을 위해서 신중한 것이 하나님의 편에서는 주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p.219


하나님은 성도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나라 교회는 은연중에 선조들로부터 샤머니즘의 신앙이 대물림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샤머니즘의 영향으로 영적인 결벽증이 심합니다. 영적인 결벽증이 심하여 한번이라도 예배를 빠지면 죽는 줄로 압니다. 새벽기도를 한번 빠지면 숨이 막혀서 죽을 지경입니다. 자신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강요합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자신과 같지 않으면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회를 옮기기도 합니다. 영적인 결벽증은 한마디로 병입니다. 빨리 고치지 않으면 인간관계에 많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 심혈관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병과 화병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