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각자 사는 환경도 다르고, 생활하는 패턴, 성격이 모두 다르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회사에 입사해서 같이 일을 한다. 그런데, 회사마다 일하는 방식도 다르고, 필요한 역량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각 회사마다 상이한 면접을 포함한 채용 절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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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회사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지만, 본인의 역량이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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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제공하여 면접을 보는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휴대폰을 보관해 주거나 인터넷이 안 되는 환경에서 코딩 면접을 봐야만 한다. 지금까지 아주 간단한 로직도 인터넷에 의존한 분이라면 최대한 연습을 해야만 이 과정을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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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각하는 레벨은 다르지만, 자바의 “중” 정도면 쓰레드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관련된 API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냥 Thread 클래스와 Runnable 인터페이스를 알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도의 수준이라면 “하“다. 그리고, ParallelStream을 사용하면 Stream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단점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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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테스트에 대한 개념이 있으면 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테스트 코드 작성을 필수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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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으로 이직하려는 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력서를 1년에 한 번씩 갱신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래야, 그 회사에 계속 있어야 하는지, 회사를 옮겨야 하는지 정할 수 있다. 만약 이력서를 썼는데 작년과 다른 것이 없다면, 심각하게 그 회사에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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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나의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그 중에 한 명은 놀면서 그냥 이름만 올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그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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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주변에 자신과 개발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과 코드 리뷰를 하지 말고,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들에게 욕먹을 각오를 하고 코드 리뷰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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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 기본서를 끝까지 보고 공부해야만 한다. 코딩 면접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다음에는 기술 면접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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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종이에 문제를 푸는 것이 어렵겠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직접 한번 해 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바로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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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된다.“는 시절은 지났다. 자기가 만든 것, 한 것에 대한 포장을 잘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포장이라는 것은 사기를 치라는 것이 아니다. 만든 것을 누가 보기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문서화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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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자바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만 한 것이 아니라 운영까지 해 봤다면, 반드시 GC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마치 차를 시동 걸고 주행하고 난 뒤 주차를 하면 되는 수준으로만 활용하고, 그 뒤에 엔진 오일이나 브레이크, 미션 오일이라는 것이 있고 그것을 언제 교체해 줘야 하는지, 왜 교체해 줘야 하는지 전혀 모르고 사용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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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필요한 인재의 수준이 있다. 너무 높은 수준의 개발자가 단순 업무만 처리하는 회사에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수준이 높은데 회사에서 너무 낮은 수준의 질문만 한다거나, 회사에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질문인데 굳이 지원자에게 질문을 해서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회사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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