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이 쓴 글을 보면 비문이 허다하다. 세칭 ‘논술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문장이 많은 것은 중고시절에 체계적인 작문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이 책은 그런 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지식들이 가득 실려 있다.
- 이광석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 행정언어연구소장)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고 어법에 맞는 글을 쓸 수 있는가를 적절한 예문을 들어 친절하게 해설했다. 예문은 책을 쓰려고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라 저명 문필가들이 쓰고 실제로 신문에 활자화된 것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훨씬 현실감이 있다.
- 김형배 (문학박사 ·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
글을 쓰는 첫째 목적은 ‘얼마나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 것인가’보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 의견, 주장을 상대방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있다. 이 책이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도 그것이다. 글 쓰는 이, 특히 언론계 종사자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 김홍진 (조선일보 사회부장)
30년 가까이 신문언어의 조탁(彫琢)에 힘써온 어문기자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농축돼 있다.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아픈 이 책의 수많은 지적을 통해 우리는 글쓰기에 대한 용기와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전작 ‘신문 속 언어지식’을 능가하는 역작이다.
- 오상현 (고려대 대학원 강의교수 · 한국행정사협회 부회장)
수년 전 저자와 함께 3권의 역사책을 만든 적이 있다. 당시 내가 번역한 원고도 편집자였던 저자의 손을 거치며 상당부분 수정됐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 이유를 알 것 같다. 저자가 말한 것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글 쓰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 남혜림 (번역가 · 동시통역사)
글을 잘 쓰기란 쉽지 않다. 이론도 이론이지만 수많은 수련을 거쳐야 하고 수련을 거쳐도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름길은 있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140개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그 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한윤 (신한은행 팀장 · 수필가)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쓰는 능력’이 ‘업무 능력’ 이상으로 중요하다. 직장이나 조직에서는 ‘쓰는 것’이 모든 전달수단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신문을 만들면서 골라낸 주옥같은 예문과 해설은 비즈니스맨이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 임흥묵 (공인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