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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80쪽 | 1363g | 152*224*60mm
ISBN13 9788976824158
ISBN10 89768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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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자신의 목표를 가장 분명하게 서술하는 곳은 아마 『정신현상학』 「서론」일 것이다. 그의 목표는 논증을 통해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자신이 서 있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때 논증은 외적인 고려 사항을 끌어들이거나 외부로부터 우리의 견해를 논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출발점의 내적 논리에 의해 진행된다. 따라서 『정신현상학』은 우리 자신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떠했나를 보여 주는 일종의 여정표이며,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신에 대한 동시대의 관점들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관점을 얻기 위한 투쟁이다. 헤겔에게 동시대의 관점들은 인간의 정신적 여정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이제는 극복되고 격렬하게 논박되어야 하는 것들이다. 『정신현상학』은 무엇보다 스스로를 명료히 하는 작품이며, 강력한 내적 긴장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특별히 강력하고 매혹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234~235쪽)

『논리학』에서 우리는 ‘존재’로부터 출발하는 이 범주적 개념들을 다루면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범주가 자신을 넘어 다른 범주들을 지시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 모든 범주는 정신이 자기 세계와 대립 속에서 통일을 표현하는 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 체계는 이념(Idee)이라 불린다. 헤겔은 이 이념을 다음의 말들로 공표한다. 즉 우리는 더 이상 주체와 세계의 분리와 통일의 드라마를 연구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이미 존재와 자아의 통일인 개념들을 우리의 주체로서 다룰 것이다. 이 주체는 자아를, 따라서 자기 안에 부정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특수한 개념들은 “자기 자신을 지양해야 한다는 불안”에 빠진다. 그렇다면 이 순수한 학문은 이념으로까지 이행해 가는 이 개념들의 내적 운동을 따를 것이다. 언제나 그러듯이 학문은 단 하나의 명제로 표현될 수 없고, 자기 전개하는 체계 속에서만 언표될 수 있다. (397~398쪽)

부적합한 범주들에 상응하는 것은 부적합하고 부분적인 실재이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실존하면서도(따라서 범주들은 불가피하다), 모순적으로 존재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몰락한다(따라서 범주들은 비일관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진리에 도달하고 나면 그 이전 것들을 망각해 버리는 가상의 변증법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실재의 변증법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헤겔이 ‘이념’이라 부른 궁극적으로 적합한 범주는 앞선 범주들을 전혀 참조하지 않은 채 그것들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모두 체화하고자 한다. 이 궁극적 범주는 전체 범주들의 연결의 필연적인 연관을 상승 과정 속에서 드러내고자 한다. 이때 낮은 단계의 범주는 불가피하면서도 비일관적인 것으로서 보다 높은 범주와의 관계 속에서만 현실성을 갖는다. 왜냐하면 이 범주들이 지시하는 실재는 ‘이념’의 필연적이지만 자기 부정적인 구현물로서만 실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21~422쪽)

하지만 이러한 자유주의적 전통의 개념들로 헤겔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왜곡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헤겔의 국가론은 그 악명 높은 예이다. 원자론적 자유주의 전통에서 ‘국가’는 ‘정부 기관’과 같은 것으로 이해될 뿐이다. 정부 기관을 시민의 ‘본질’이나 ‘최종 목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전제 정치에의 종속을 의미할 뿐이다. 그러나 헤겔에게서 ‘국가’의 의미는 정치적으로 조직된 공동체이다. 그의 모델은 프리드리히 대왕의 권력 국가가 아니다. 그는 이 국가에 한 번도 경의를 표한 적이 없다. 그의 모델은 오히려 그리스 폴리스였다. 따라서 그의 이상은 개별자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나타나는 조건이 아니라 수단과 목적의 구분이 극복된 유기체처럼 모든 것이 수단이면서 목적인 공동체이다. 다른 말로 하면 국가는 내적 목적론이라는 범주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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