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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인생의 재발견
오십, 인생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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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인생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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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98g | 145*210mm
ISBN13 979116521985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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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crystal177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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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_중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에게

chapter 1. 어느 날 문득, 중년

불현듯 인생의 오후가 찾아왔다
삶에서 일과 직장이 전부였던 사람들
조직의 중심에서 밀려나다
오십 이후,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남자에게도 갱년기가 온다
퇴직 통보를 받았습니다

chapter 2. 인생의 전환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

당신의 인생 시계는 지금 어디쯤인가
중년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중년 남자의 책임감과 사회적 완벽주의
그들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은 나 자신뿐

chapter 3. 그렇게 진짜 나를 다시 만난다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섯 가지 자본
왜 이 나이에 정체성을 생각해야 하는가
전체의 인생 속에서 발견하는 정체성
“지금 꿈은 뭐야?”라고 아이가 묻는다면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도전하라
인생은 중요한 기로에서 내린 선택들로 이루어진다

chapter 4. 오십의 파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

취미로만 살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
퇴직에도 예행연습이 필요하다
바깥세상은 생각보다 춥다
100세 시대, 일의 재발견
‘무엇을 원하는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

에필로그_ 같이 힘을 내면 조금은 덜 힘들 테니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중년기는 사회적 · 경제적 힘이 최고점을 찍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최고점을 찍고 직장이나 사회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느낌을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년기에 성공과 성취를 경험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좌절과 혼란 그리고 불안과 우울도 경험한다. 그렇게 중년기는 젊음의 열망과 중년의 현실적인 한계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기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년 남자들은 겉으로는 과시적이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직장과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쓸모없어져 버려질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 또 여전히 많은 삶의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심리적으로 불안한 것은 사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이런 불안에 잘 대처하려면 앞으로 자신이 걸어가야 할 인생길에 대해 어느 정도의 고민과 이해가 필요하다. 나이와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가늠해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능숙하게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중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뿐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이다.
---「Chapter 1. 어느 날 문득, 중년」중에서

중년들이 기억해야 할 점은 중년기라고 해서 결코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년 남자들은 자신들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해 무언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다만 그 변화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청년기의 성장과 다를 뿐이다. 청년기 성장은 이미 만들어진 경로를 따르는 것, 주어진 시간표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중년기의 성장은 차근차근 단계를 거처 진행되지도 않고, 선형적으로 진행되지도 않는다. 중년들을 안내할 적절한 경로도, 역할 모델도 거의 없다. 그래서 중년기 성장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중년들은 이미 풍부한 삶의 경험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여전히 유능하며 책임감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지나온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자신을 지키고 성장시켜온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Chapter 2. 인생의 전환점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들」중에서

중년기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회고를 하며, 스스로의 삶을 재평가하는 시기다. 이러한 삶의 재평가를 통해 이제껏 자신이 고수해오던 가치관과 목표, 과거의 선택들을 돌아보고 자신이 포기했던 것과 앞으로 자신이 선택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일은 중년 남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내가 열심히 해왔던 일은 어떤 것인가? 어떤 경우에 나의 재능이 발휘되었는가? 나의 가치 기준은 무엇인가? 내가 중요하다고 믿는 것을 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와 같은 자기 자신밖에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Chapter 3. 그렇게 진짜 나를 다시 만난다」중에서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를 발굴해 미지의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거나 멀티잡을 통해 자신의 경험이나 취미 또는 인적 네트워크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중년기 이후 삶에서의 핵심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관념’ 속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자판기처럼 행동과 동시에 즉각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정말로 내가 그 일을 좋아하는지, 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열정이 느껴지는지를 확인하려면 뭔가 ‘시도’를 해야 한다. 직접 해봐야만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성공과 좌절, 성찰과 인내의 시간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좋아하고, 잘하고, 열정을 느끼는 일을 발견할 가능성이 크다. ‘어떡하지?’만 생각하며 어제와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퇴직 후에도 ‘어떡하지?’만 반복하게 될 것이다.
---「Chapter 4. 오십의 파도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누구보다 열심히, 부지런히 살았는데 왜 남은 게 없지?’
‘5~10년 후에도 계속 일하며 돈 벌 수 있을까?’
‘회사 나가서 뭘 하긴 해야 하는데, 만약 실패하면 어떡하지?’

도전하기엔 늦은 것 같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 오십,
50대를 헤쳐나가는 중년들에게 심리학이 전하는 인생 조언


“한국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부모를 부양하는 세대이자, 최초로 자녀로부터 부양을 기대할 수 없는 세대.” 오늘날 중년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들의 서글픈 위치는 직장 내에서 특히 더 두드러진다. 정년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요즘, 임원으로 승진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중년 남자들은 ‘50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야 한다. 팀장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도 많은 팀원으로 지내는 사이, 그들은 어느새 일은 절반만 하면서 월급은 두 배로 받는 민폐 선배, 꼰대 선배 신세가 됐다. 삶을 회사에 올인하며 평생 묵묵히 참고 일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위아래 양쪽에서 눈치만 봐야 하는, 그 어디에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 오늘날 대한민국 중년이 처한 현실이다.

《오십, 인생의 재발견》은 50대라는 인생의 전환기를 보내고 있는 중년 남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들여다보고 이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책이다. 심리학을 기업 경영에 적용시킨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연령대의 직장인을 만나온 저자는 ‘산업화의 주연’에서 ‘월급만 축내는 민폐 상사’로 전락한 오늘날 40대 후반~50대 중년 남성들이 겪는 특이한 상황에 집중했다. 예전 같지 않은 몸과 머리, 예측이 안 될 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당장의 생활도 불안하고, 퇴직 이후 장래는 더 불확실하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막막함과 ‘앞으로 뭐 해서 먹고살지?’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이들의 삶을 지배한다. 그렇다면 직장에서의 퇴출을 앞둔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무엇을 하며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먼저 나이와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변화를 미리 가늠해보고, 자연스럽게 나이듦을 받아들이며 능숙하게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아가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인생 2막의 성취를 이루어내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한다.

‘명함의 상실’이 ‘나의 상실’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버티는 삶에서 성장하는 삶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인생의 태도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2장에서는 젊지도 늙지도 않은 중년의 현실을 조명하며 이들이 왜 이러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현재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불안함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분석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한평생 ‘회사 인간’으로 살아온 이들에게는 조직을 떠난 새로운 삶에 대한 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저자 역시 40대 중반, 가장 잘나가던 본부장 시절에 조직에서 퇴출을 당하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그런 이유로 변화된 세상을 사는 오늘날 중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들을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게 만들었던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달라진 세상의 법칙 속에서 다시금 성장과 도약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3~4장에서는 중년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들을 전한다. 중년에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며 무엇을 하길 원하고, 또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년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왜 나이 오십에 정체성을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저자는 집단공동체 안에서 희생하고 성장해왔던 이들의 배경을 지적한다. 늘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뒤돌아보는 법을 잊은 중년들은 명함과 직위 없이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명함의 상실’을 ‘자기 자신의 상실’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중년 남자들은 직업적 정체성을 넘어 또 다른 차원의 정체성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이는 인생에 대한 깊은 회고를 통해 삶을 재평가하는 과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생 2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두 번째 방법으로는 퇴직 예행연습을 제안한다. 저자는 인생 후반기에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려면 조직 속 인간이 아닌 혼자서도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부장이니 상무니 하는 ‘타이틀’이 아닌 현재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세상에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일을 단순한 생계수단이 아닌 평생 동안 가져갈 ‘업’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도 상세히 들려준다. 조직 밖으로 나와서도 ‘영원한 현업’이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고깃집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에 무턱대고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적은 자본으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겠다는 겸손한 자세로, 시간을 견뎌내며 꾸준히 하는 것이다. 중년에 새로운 도전으로 평생 직업을 찾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먼저 깨닫고 행동한 사람들이었다.

지금까지 애썼다. 그리고 고생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 인생의 절반밖에 살지 않았다!


저자는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삶의 과제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자신을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알 수 있는 법이다. 명함의 상실이라는 위기를 나의 두 발로 온전히 서는 ‘자립’의 기회로 바꾸는 것은 이 같은 인생의 재발견과 일의 재발견을 통해 오십 이후의 삶을 어떻게 운영해 가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중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이 책은 진짜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라 막막한 중년들을 위한 최고의 조언서라 할 수 있다. 나아가 10년 뒤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고민하는 100세 시대 ‘예비 퇴사자’인 3040 세대에게도 자기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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