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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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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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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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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8895807423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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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셸 옹프레 (Michel Onfray)
프랑스의 철학자. 1959년 노르망디 샹부아 출생. 1983년 캉(Caen)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년간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근무. 2002년 캉에 별도의 절차나 수업료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자유대학 UP(Universit? Populaire)를 설립한 이후 10년 넘게 대중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1989년 "철학자들의 위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철학사, 쾌락주의 이론, 여행,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UP에서의 강의 노트에 해당하는 "반(!) 철학사"에서는 인류 지성사의 주류에서 소외되어 온 철학사상들, 그중에서도 쾌락주의와 급진주의를 재조명했다.
감각기계인 육체와의 합일을 강조하며 미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윤리학을 제안하는 그는 반역의 철학자이고, 열렬한 니체주의자이며, 정신분석 없는 철학은 존재할 수 없다고 믿는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자(Freudian-Marxist)이다. 왕성한 집필 능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지적 영토들을 종횡으로 넘나드는 사유의 모험가인 그를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는 조르조 아감벤, 알랭 바디우, 슬라보예 지젝, 페터 슬로터다이크, 마이클 센델 등과 함께 ‘우리 시대의 위험한 사상가들’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저서로는 "반 철학사"(총6권), 1993년 메디치상 에세이 부문 수상작인 "자아의 조각", "미식의 이성, 맛의 철학", "원숭이는 왜 철학교사가 될 수 없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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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후, 우리는 각자 유목민이 될 수도 정착민이 될 수도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이 두 가지 성향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설화나 신화는 유목민과 농민을 만들어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두 가지 세상은 철학이나 이데올로기, 정치적 목적에 대한 이론적인 구실로 이용되기도 했다. 유랑하는 여행자들의 세계주의 대 정착한 농민들의 민족주의! 이들의 대립은 아득한 신석기 시대부터 가장 현대적인 형태를 한 제국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역사를 움직여 왔다.--- p.10

모든 통치 이데올로기는 유목민들을 통제하고 지배하려 했으며, 심지어 그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왔다. 제국은 방랑자들이나 유랑 민족의 수를 줄임으로써 건설될 수 있었다.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도 그 사회가 거부하거나 저주하는 개인에 대해서 방랑 생활이나 거주지 박탈, 실업과 같은 벌을 내리고 있다.--- pp.14~15

우리는 이상한 역설에 걸려들고 만다. 지구본은 작지만 세상은 넓다. 그리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지구본은 크지만 세상은 작다.--- p.25

우리 자신이 특별히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장소들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다. …각자는 자신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태내의 시간을 어렴풋이나마 기억나게 하는 감각과 기쁨을 제공해 주는 요소들을 재발견하고 싶어 한다. 각자의 기질에 맞는 지리학은 늘 존재한다. 단지 그것을 발견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pp.26~27

여행자는 이론적인 능력보다는 시각적인 능력을 더 필요로 한다. 시각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행자, 즉 방랑하는 예술가는 마치 예언자처럼 보고 알게 된다. 자연스러운 충동에 의해서 아무런 설명 없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행자는 스피노자의 범주에서 세 번째 단계의 인식, 즉 사물의 본질에 대한 즉각적인 통찰과 직관을 실행하는 것이다.--- p.82

여행을 위해서 우리의 육체는 확장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는 세상을 향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피부, 후각, 촉각, 시신경, 유두 돌기, 외이, 달팽이관과 연결된 뇌의 작은 부위에서 세부적인 자극도 감지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물질주의에 물든 영혼 역시 시뮬라크르에 내재된 속성에 의해 핵분열하듯 제 모습을 드러내는 세상에 과감히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p.84

여행자의 여정은 늘 우연히도 자신의 정체성을 시험에 들게 하는 탐색 장소로 향하게 된다.--- p.101

우리는 자아를 치유하기 위해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다. 자아에 더 익숙해지고 더 강해지고 더 강해지고 더 잘 느끼고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여행하는 것이다. 아무리 낯선 곳에 간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낯선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우리 자신의 가장 그늘진 부분과 가장 친밀해지고 가장 예민해지고 가장 가까워지게 된다.--- p.108

세상은 물, 불, 흙, 구름, 몽상, 꿈, 다락방, 집, 조개껍데기, 촛불, 화로 등을 통해 해석될 수 있다. 일찍이 부르고뉴의 철학자가 그랬던 것처럼. 또는 한 편의 시로 읽힐 수도 있다. 그 시는 해석되기를 기다리며 끊임없이 우리를 호출한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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