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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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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약국

: 육체와 정신의 통합을 위한 오쇼의 명상 강의

오쇼 저 / 정근호 | 젠토피아 | 2014년 08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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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08g | 155*225mm
ISBN13 9791185151083
ISBN10 118515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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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 만화 등 반품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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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쇼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에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가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위인들 중에 간디, 네루, 붓다와 더불어 오쇼를 선정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류가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새로운 인류를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규정했는데, 이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세속적인 기쁨과 고타마 붓다의 평온함이 조화를 이룬 인간상을 말한다. 그의 강의와 명상법들은 시간을 초월한 지혜와 함께, 현대 과학기술이 지닌 잠재성까지도 포괄하고 있다. 오쇼는 날로 가속화되는 현대인의 삶에 적합한 명상법을 고안해 냄으로써 내적 변형이라는 분야에 혁명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독창적인 액티브 명상법Active Meditation들은 우선적으로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오쇼의 자서전에는 Autobiography of a Spiritually Incorrect Mystic, Glimpses of a Golden Childhood가 있다.
역자 : 정근호
역자 정근호는 1959년 서울 출생. 독일에서 독문학과 종교음악을 전공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 한동안 정착해 살다가 다시 독일로 떠났다. 독일에서 명상과 영적인 구도의 길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1995년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인도를 여행하던 중 다양한 명상체험을 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인도 신화에 심취하게 되었다. 현재는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네팔, 부탄을 오가며 산스크리트어와 인도 신화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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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양한 종류의 신체적 질병과 스트레스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미국에서만 3분의 2 정도의 병원 진료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추정되며,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65세 미만의 미국인의 사망 가운데 절반이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2020년까지 전 세계적인 의학적 문제들 가운데 절반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업무, 가족, 공동체로부터 받는 과도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휴식과 이완을 통해서 여유와 균형을 되찾는 삶이 거의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저녁에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 책 영혼의 약국(Pharmacy for the Soul)은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의약적인 도움이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들 소개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긴장, 두통, 불면증, 불안, 금연 시도, 비만 등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는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익힐 수 있다.
살아가면서 일과 여가, 스트레스와 이완, 책임과 자유 사이에서 더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뿐만 아니다. 시간을 내서 주의를 집중하기만 한다면, 자신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고, 어떻게 내면의 영적인 지혜를 발견하고 살찌우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그 내용이 핵심을 이루며 실려 있다. 모든 사람은 독창적인 존재이고, 자신의 삶을 책임지지만, 춤을 추다가 다른 사람의 발을 밟고 화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더 많이 사랑하는 방법과 더 지혜롭게 싸우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우리의 삶에서 삶의 균형, 집중, 조화로움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명상법은, 대부분의 사람이 명상을 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 시간도 낼 시간이나 기회가 없는 점을 고려하여 선택된 것들이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몇 분 동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온전히 혼자만의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명상법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않게 책상에 앉아서 하거나 대중교통을 탈 때, 혹은 공원에서 산책하는 도중에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도 있다. 배우자와 함께함으로써 예전과는 다른 친밀감을 형성하는 명상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특별한 약국에 비치된 다양한 약 상자에 접근하는 작은 힌트를 주자면, 이 명상법들은 재미있게 실천하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이다. 놀이하듯이 실험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실천해보라. 그 실험은 심각하지 않게, 하지만 진지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모든 명상법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쇼는 처음 3일에서 5일 동안 명상법 하나를 골라서 실천해보도록 제안한다. 그 정도 기간이면 그 명상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자신의 개인적인 기질에 맞는 것인지를 판단하기에 충분하다.

---사리토 캐롤 니만,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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