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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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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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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02g | 128*188*20mm
ISBN13 9791197826900
ISBN10 119782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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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사랑이라는 일생일대의 사건에 인간이 대처할 수 있는 최대치는 사랑이 머물러 있던 시간을 복기하고 의미를 곱씹어 정리하는 정도일 것이다. 신의 얼굴을 들여다본 것 같았던 그 영험한 순간들에 내게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리고 상대에게는 어떤 파장을 미쳤는지.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강렬하게 약동했던 우리 인생의 한 찰나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 사건에 내 전체 인생의 한 부분을 할애해줌으로써 남은 인생의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할 수 있다.
---「프롤로그」중에서

한 사람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던 그 기간 나의 삶은 바뀐다. 그리고 그 사랑이 끝날 때는, 낯설었던 대상에 대한 ‘커다란 앎’이 내 안에 들어차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이라는 강렬한 감정을 잃은 대신 구체적이고 치명적인 앎을 얻는다. 그렇기에 사랑은 사건이다. 다른 생명체가 내게 주는, 동시에 내가 내게 부여하는, 가장 커다란 사건이다.
---「1.짝사랑―무엇이 마력을 벗겨내는가」중에서

사랑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일상을 산산이 분해한 뒤 그 조각을 일제히 그 사람에게 던져 넣는다. 나를 둘러싼 사물, 기후, 인간, 비인간 생명체, 지나온 내 삶의 역사, 공동체의 역사를 모두 해체해 그 사람과 결합시켜 재탄생시키면서, 급격하게 내 안에서 빠져나간다. 당사자인 두 사람이 각각 제 몸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이루던 모든 것을 해체한 뒤 상대의 것과 합쳐 조합해내고, 그렇게 해서 완전히 새로운 두 개의 인격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다.
---「2.실연―사랑은 무엇을 주는가」중에서

사랑은 존재 증명으로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 장르이다. 부모나 공동체에 의해 금지당했을 때, 사랑은 증폭되며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른다. 우리는 오랜 인류 역사를 통해, 심금을 울렸던 예술작품을 통해 그런 장면을 수없이 목격해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로미오와 줄리엣,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처럼 반대에 부딪혔지만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했던 이들의 이야기가 두고두고 되살아나 가슴을 적시는 것은, 그것이 인간종 특유의 자유의지를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리라.
---「3.금기와 사랑―사랑은 자유의지인가」중에서

태어날 때부터 몸 안에 심겨 있던 죽음의 씨앗을 또렷하게 인식한 사람은 이후 접하는 모든 것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그 씨앗을 본다.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성장해서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본다. 우리가 역사라고 부르는 인류의 모든 기억이, 문화유산이라 이름 붙여진 모든 예술작품이, 그 씨앗이 성장해서 남긴 최종산물임을 알게 된다. (…) 이 깨달음의 문턱을 넘어간 사람은 사랑에 대해서 다른 태도를 보인다. 이제 그 사람은 안다. 사랑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지를. 두 사람이 만나 마음을 교환하는 행위에 서린 희귀성과 그 귀함을.
---「5.자기애―성숙한 사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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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다시 사는 게임 속 주인공처럼, 사랑쯤 얼마든지 리셋할 수 있다고 우린 믿는다.사랑은 너무 쉽고,훨씬 위험해졌다.과연 나를 지키는 사랑은 가능할까?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은 바로 그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 김성신 (출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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