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3년 남프랑스의 산속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자연에 관심이 많았으며, 수학, 물리, 화학 등을 스스로 깨우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우연히 읽은 ‘곤충 생태에 대한 잡지’가 계기가 되어 그의 역작 ‘파브르 곤충기’가 탄생하게 되었다. 56세에 1권을 출간, 곤충이나 식물 연구에 평생을 바친 파브르는 30년 동안 10권의 곤충기를 완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파브르가 학위를 받은 프랑스 몽뻴리에 2대학에서 곤충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 풍뎅이를 전문적으로 분류한 전문가이자 40여 년을 곤충과 동고동락한 일반 곤충학자이다. 우리 곤충에 잘못 붙은 일본종 학명을 가려내어 정정할 뿐 아니라 그간 잘못 썼던 학명과 잘못된 동정(同定: 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을 바르게 정하는 일)을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곤충명집』, 『한국곤충생태도감-딱정벌레목』, 『쉽게 찾는 우리 곤충』,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곤충 백가지』 등 다수가 있다.
1959년 전남 청산도에서 태어났다. 1977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15여 년 동안 만화수업을 이끌었다. 1992년 「십대제자」를 필두로 주간만화에 「저승골목」 외 여러 작품을 연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왕눈이스님』, 『참 쉬운 경제동화』, 『어린이리더십』, 『잘못 쓰면 쌩뚱맞은 영어』, 『부처님 전생 이야기』 등이 있다.
1955년 경기도에서 태어났다. 모든 살아 있는 것의 생태현장을 포착하는 생태사진전문작가로 1992년 환경처에서 주최한 제1회 <환경생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나비, 곤충, 민물고기, 식물 등 우리 강토에 사는 갖가지 토종 생명체를 사진에 담아 그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우리 강토를 순례하며 사진자료화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나비 백가지』, 『쉽게 찾는 우리 곤충』, 『쉽게 찾는 내고향 민물고기』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