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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am a Girl  난 소녀이니까요

Because I am a Girl 난 소녀이니까요

: Chhaya story (네팔 소녀 차야 이야기)

임현정 글,그림 | 지안출판사 | 2013년 10월 0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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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6쪽 | 210*235*15mm
ISBN13 9788993966152
ISBN10 8993966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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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임현정
Hyun Jung (Jenny) Lim
1995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마친 뒤 미국으로 유학,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2009년 여름방학 때 네팔 봉사활동을 갔다가 그곳 여자 아이들이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이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 저개발국 소녀들의 교육과 복지 향상을 위한 청소년 봉사단체 ‘더 체인지’를 만들어 각종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해왔다. 2011년부터는 국제 NGO인 ‘플랜 인터내셔널’과 함께 저개발국 여자 아이들의 권익 향상 및 UN에 ‘세계 여자아이의 날’ 제정을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에 참여했다. 저서로는 『Because I am a Girl』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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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Chhaya became big enough to hold a broom,
strangers came to the mountains where she lived.
They carried long panels and yellow stones to the mountaintop.
They worked for days, maybe weeks, or even months until they finished building a huge yellow house with many rooms.

차야가 아주 작은 아이였을 때, 낯선 사람들이 산으로 찾아왔습니다.
매일 아침 해님이 일어날 때부터 차야의 마을을 지나 산 너머로 사라질 때까지 그들은 긴 판자와 노란 벽돌들을 가지고 산을 올라갔습니다.
차야가 두 손으로 두 번을 세고도 모자랄 만큼 많이 밤이 지났을 때, 산꼭대기에는 노란 벽과 빨간 지붕을 가진 아주 큰 집이 생겼습니다.
--- p.3

Chhaya asked her mom who would live in the house.
Her mom said it wasn’t a house and no one lived there.
“It’s a school”, she said, “It’s for learning”.
“What do you learn?” Chhaya asked.
But her mom said she didn’t know.
Chhaya was curious so she asked one of the strangers who built the school.
“You learn how to count the lentil beans and to write your name,” he said.

차야는 엄마에게 새 집에는 누가 사는지 물었습니다.
엄마는 사람이 사는 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건 집이 아니라 학교란다. 뭔가를 배우는 곳이지.”
차야가 다시 물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무얼 하나요?”
엄마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차야는 호기심이 생겨서 학교를 지은 낯선 어른들에게 물었습니다. 한 어른이 대답해줬습니다.
“학교에서는 완두콩이 몇 개인지 세는 것이랑 네 이름을 쓰는 법을 가르쳐준단다.”
--- p.5

She wanted to see what her name looked like.
She wanted to go to school.
The man told Chhaya to come back. So she went home and told her mom.
But mom said Chhaya couldn’t go.
“Why?” Chhaya asked.
“Because you are a girl,” her mom replied, “only the boys could go to school”.
Chhaya and her sisters had to stay home and work.

차야는 자기 이름이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 어른도 차야에게 학교에 나오라고 했습니다.
차야는 집에 와서 엄마에게 그 얘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차야에게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왜요?”
엄마가 대답했습니다.
“넌 여자 아이니까. 오빠들만 학교에 갈 수 있단다.”
차야와 언니들은 집에 남아서 일을 해야 했습니다.
--- p.6

Chhaya’s job was to cook. She cooked twice a day.
Chhaya woke up before everyone else, boiled rice and water together, and then sat in front of the stove to watch the fire.
The sweet smell of rice sneaked out the cracks.
She could hear her tummy growl, but she had to wait for
her brothers.

She then stirred the beans. Leaning on a stick almost as tall as she, Chhaya watched a swarm of lentil beans swim in circles.
She tried to count them as they twirled.
But there were too many beans for her fingers. She wished she had known how to count how many more.

차야의 일은 음식 만들기입니다. 매일 두 번 밥을 해야 합니다.
아침 일찍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서, 쌀과 물을 가마솥에 넣고 아궁이 앞에 앉아서 불씨를 지켜봅니다.
달콤한 밥 냄새가 솥 틈새로 솔솔 빠져나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지만 차야는 오빠들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엔 솥에 완두콩을 가득 넣었습니다. 자기 키만큼 큰 막대기를 저으면서 동그랗게 원을 그리다 소용돌이 사이로 사라지는 콩들을 지켜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콩들이 몇 개인지 세봅니다.
하지만 차야가 열 손가락을 다 꼽고도 남아있는 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손가락이 몇 개나 더 있어야 할 지 궁금했습니다.
--- p.7

The next day, she woke up before the rooster crowed.
The food was made before anyone else woke up.
Hushed and on her tiptoes, Chhaya left the house and walked up the mountain to the huge yellow house.
She hid in the bushes and waited. She heard footsteps and giggles.
Soon, the school was full of kids.

다음 날 아침, 차야는 수탉이 울기 전에 일찌감치 일어났습니다.
다른 식구들이 깨기 전에 아침밥을 다 차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살금살금 집을 나와 산꼭대기로 올라가 커다란 노란 집으로 갔습니다.
덤불 속에 숨어 조용히 기다렸더니 얼마 뒤 재잘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학교가 금방 아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 p.9

Chhaya hid behind the back wall and found a small window. it was too high for her, so she stood on a rock.
There were no girls in the room.
Girls in the mountains stayed home. They had to cook and clean and sew. And before long, they would have to take care of babies.

차야는 벽 뒤에 숨어 있다가 작은 창문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창문이 너무 높아서 바위를 밟고서야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실 안에는 여자 아이는 한 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마을 여자 아이들은 모두 집에 있었으니까요. 다들 음식을 만들고, 청소를 하고, 바느질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에는 아기까지 낳아서 키워야 했습니다.
--- p.10

Through the tiny corner of that window, Chhaya watched and learned.
The teacher wrote on a dark green board with a small white stick.
So she found a small stone and wrote on the wall. She copied the figures from the board, and soon realized that they were letters.
When it was time to make dinner, she crept through the bushes and scurried down the mountain.

Next day, she woke up a little earlier.
This time, she also put a small potato in the stove and took it with her to the school.
Day after day, she walked alone in the blue black cold.
When the letters and numbers covered the wall around her window, Chhaya moved to the next one.

차야는 창문 틈으로 교실 안을 들여다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그마한 하얀 막대기로 짙은 초록색 나무판에 뭔가를 그렸습니다.
차야도 작은 돌멩이로 노란 벽 위에 똑같이 그려봤습니다. 나무판에 적힌 그대로 베껴 쓰다가 보니 그것이 글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녁밥을 해야 될 때가 되자, 차야는 덤불 사이를 지나서 서둘러 산을 내려왔습니다.

다음 날 차아는 좀 더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아궁이에 작은 감자를 넣고 익혀서 갖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컴컴하고 어두운 산길을 올라 혼자 학교에 갔습니다.
그녀가 엿보는 교실 창문 벽이 글자와 숫자로 가득 차면, 다른 창문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 p.1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네팔 어느 마을의 여덟 살 소녀 차야(Chhaya). 그녀도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학교 가는 오빠들의 밥을 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아직도 이곳 여자 아이들은 학교커녕 살림만 하다가 도시의 남자에게 조혼으로 팔려간다.어느 날, 차야는 오빠들이 다니는 학교에 놀러 갔다가 교실 창문 밑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선생님이 말해주는 요정 할머니와 소원을 들어주는 성냥 이야기에 매료된 차야.

그때부터 그녀는 매일 학교로 가서 창문 밑에서 몰래 귀동냥으로 수업을 듣는다. 책도 없이 땅 바닥을 공책 삼아 글을 배우고 숫자를 익히면서 점차 배움에 눈 뜬 차야는 자기가 모르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차야 역시 다른 소녀들처럼 얼굴도 모르는 나이 든 남자의 첩으로 팔려갈 신세. 그녀는 도시로 팔려가기 전날 밤 두려움 뒤척거리다 집을 뛰쳐나온다. 그러다 캄캄한 숲길에서 길을 잃고 어둠 속을 헤매는데....동화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성냥 이야기를 떠올리며 어둠 속에서 불을 키는 차야, 과연 그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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