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가 아닌 이상 누구나 비난을 받으면 불쾌하고 칭찬을 받으면 기쁘다. 그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때로는 바람직하기도 하다. 문제는 타인의 시선이 내 삶을 완전히 휘두를 때 발생한다. 끊임없이 타인의 생각을 살피고, 타인의 칭찬 혹은 비난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타인의 판단이 어떤 방식으로 내 삶을 결정지어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그 과정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묘한 해방감이 들지만, 이 책의 더 큰 미덕은 따로 있다. 바로 대책 없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를 독려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정당하게 판단하는 기준점을 마련해 준다는 것. 온전한 나로 우뚝 서서 두려움 없이 관계를 맺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테리 앱터는 평범한 일상을 관찰하여 우리가 하는 행동의 이유와 동기를 밝히는 데 탁월하다. 이 책에서도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삶에 스며든 각종 판단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은 칭찬과 비난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캐럴 길리건 (뉴욕 대학교 법학 교수)
이 책은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관계의 또 다른 측면, 즉 아무리 사소한 관계조차 끊임없는 판단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 리바 타웁 (케임브리지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
학문적 통찰과 실제 사례를 적절히 섞어가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주고받는 칭찬과 비난은 우리의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거나 약화할 수있음을 설명한다. 더불어 전문가의 시선으로 칭찬과 비난의 다양한 방법을 고찰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행동 관찰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연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에 가치를 부여한다.
- 폴 시브라이트 (툴루즈 경제대학교 교수)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싶은 책이다. 우선, 테리 앱터는 신경과학 및 사회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판단의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여기에 쉽고 재미있는 각종 사례를 더 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책임감 있게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을지를 제안한다. 누구나 배울 게 많은 책이다. 꼭 추천하고 싶다.
- 루텔렌 요셀슨 (필딩 대학원 임상심리학 교수)
심리학 이론에 관심 있는 독자,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독자라면 꼭 봐야 할 책이다. 한번 손에 잡으면 결코 놓기 힘들 것이다.
- 《북리스트》
칭찬과 비난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을 담았다.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친구 및 동료 사이에서 칭찬과 비난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친절하게 알려 준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 《커커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