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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과 위험한 기생충 연구소
중고도서

노빈손과 위험한 기생충 연구소

서민 글 / 이우일 일러스트 | 뜨인돌 | 2015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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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72g | 163*230*16mm
ISBN13 9788958075790
ISBN10 89580757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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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개구리 다리가 좀 이상하네요?”
안내원이 입을 열었다.
“잘 보셨습니다. 몇몇 분들이 날카롭게 지적하신 것처럼 저 개구리는 다리가 여섯 개입니다. 왜 네 개가 아니라 여섯 개냐? 저 개구리 몸에는 리베이로이아흡충이라는 기생충의 유충이 들어 있습니다. 저 유충은 하루빨리 새한테 가야 어른이 되어 알을 낳을 수가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개구리가 새한테 잡아먹히면 되겠지요?”
관람객 한 명이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러니까 리베 어쩌고 하는 기생충이 개구리의 뒷다리를 기형으로 만들어 새한테 잘 잡아먹히게 한다는 거예요?”
안내원이 마이크를 든 채 박수를 쳤다.
“바로 맞히셨습니다.”
--- p.42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나자 파라오는 기가 막혔다. 자신들은 원래 인간들 몸에서 수백만 년 동안 살아오던 종족인데, 인간들이 어느 한순간 자신들을 멸종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인간들은 기생충을 아주 비열한 동물로 취급하고, 심지어 욕으로 쓰기까지 한다는 것. 파라오는 맹세했다.
“두고 보자. 내가 꼭 복수하고 말 거야.”
--- p.59

그때 한 아이가 쥐를 가리키며 한 마디 던졌다.
“아빠, 저 쥐는 왜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아?”
관람객들은 그때서야 깨달았다. 거기 있는 쥐들은 고양이가 다가오는데도 전혀 동요하지 않은 채 고양이를 째려보고 있었다. 오히려 고양이 쪽으로 다가서는 쥐도 있었다.
“아니 이럴 수가? 원래 쥐는 고양이를 만나면 도망치거나 꼼짝도 못한 채 벌벌 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한 관람객의 질문에 안내원이 말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래야 맞죠. 하지만 저 쥐들은 지금 톡소포자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돼 있습니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한테 가야지 짝짓기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톡소포자충은 쥐가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도록 세뇌시켜서 쥐가 고양이한테 잡아먹히게 만들어요.”
--- p.82

요충이 슬픈 눈으로 김 기자를 바라봤다.
- 우리가 인간을 감염시키면 항문을 가렵게 하는 건 맞아. 하지만 항문이 가려우면 좀 긁으면 되는 거 아닌가? 당신들이 항문을 긁는 건 사소한 일이지만, 그 행위에 우리 종족의 생존이 걸려 있어. 우리는 대변으로 알을 내려 보내는 대신 항문 주위에 알을 낳지. 그렇기 때문에 손으로 항문을 긁어 줘야만 그 손에 알이 묻고, 그 손으로 튀김 같은 걸 먹어야 요충을 감염시킬 수 있어. 우리는 인간에게서만 살 수 있지. 손을 쓰는 동물이 인간밖에 없기 때문이야. 우리를 미워하지만 말고, 우리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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