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이 현실이 되는 순간…
반드시 ‘친구’를 찾아야 한다!
1969년, 켄지를 비롯한 소년들은 비밀기지에서 ‘예언의 서’를 만든다.
‘예언의 서’는 20세기 말, 절대 악이 등장하여 바이러스로 전세계를 멸망시킨다는 황당무계한 소년들만의 예언서.
그러나 그 후 30년, 그 예언의 서와 똑 같은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된다.
사람들은 신흥 종교집단의 교주 ‘친구’에게 빠져들고, 죽음의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으로 퍼진다. 어릴 적 소년들만이 기억하는 ‘예언의 서’, 이를 똑같이 실현시키는 ‘친구’.
과연 ‘친구’는 누구인가?
[ABOUT MOVIE] 원작자 ‘우라사와 나오키’에 대해
<몬스터><플루토> 전세계 1억 판매 메가히트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 최고의 대작 <20세기 소년>!!
<몬스터><플루토><야와라!><마스터 키튼> 그리고 <20세기 소년>.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이 만화들의 원작자 우라사와 나오키는 전세계 1억부 판매라는 메가히트 기록을 가진 최고의 만화가이다. 그는 <야와라!><해피!>와 같은 밝고 따뜻한 작품에서부터 <마스터 키튼><몬스터> 그리고 <20세기 소년>등의 선이 굵은 만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변주하고 소화하는 탁월한 재주꾼이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장르를 넘나들며 놀라운 구성력,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독자들을 흥분시켜왔다. 무엇보다 그의 작품이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힘을 가진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영화계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고 과연 어떤 작품이 첫 실사영화화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되어왔다. 그리고 그 첫번째 영화가 완성되었다. 바로 그의 최고 작품이라 불리는 서사대작 <20세기 소년>이다.
[DIRECTOR] 츠츠미 유키히코
감동과 위트를 넘나드는 재기 발랄한 연출력!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의 새로운 도전작!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를 데츠카 오사무의 작품과 함께 신의 영역으로 분리했다는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그는 젊은이들의 방황과 고뇌를 특유의 영상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있는, 21세기 초 일본이 가장 주목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다. V6, 아이카와 나나세 등 일본 톱 가수의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연출에 대해 참신하다는 평판이 자자했던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 1988년 <바보자식! 나 화났어요. 영어가 뭐라고>로 영화감독 데뷔, 그 후 뉴욕에서 생활하는 1년 동안 오노 요코가 주연한 영화 <홈리스>를 감독했고, 일본 귀국 후 <김전일소년사건부>, <트릭> 등 여러 드라마를 히트시켰다. 그 노하우를 살려 영화 감독으로도 속속 화제작을 탄생시켰으며, 열광적인 팬들에 의해 ‘츠츠미 월드’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감독은 원작의 다면적인 세계관 때문에 읽을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고 그때마다 다양한 해석이 나와 영화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20세기 소년> ‘제1장, 강림’을 통해 관객을 압도하겠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Filmography_
드라마 : 2007년 <초밥 왕자!>, 2004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3년 <트릭3> <스탠드 업!>, 2002년 <트릭2> <사랑 따위 필요없어, 여름>, 2001년 <한도쿠!>, 2000년 <트릭> , 1999년 <케이조쿠>, 1995년 <김전일소년사건부>
영화 : 2008년 <은막판 초밥 왕자! >, 2007년 <자학의 시> <붕대클럽>, 2006년 <트릭-극장판2> <내일의 기억> <사이렌>, 2003년 <연애사진>, 2002년 <트릭-극장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