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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코너 10

이규태 코너 10

: 해장국의 한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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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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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3900960
ISBN10 894390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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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규태
1933년 전북 장수에서 출생. 연세대를 졸업하였다.
조선일보 문화부·사회부 차장을 거쳐 사이공 특파원, 문화부장·조사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신문상,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조선일보 전무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개화백경』『한국인의 인맥』『한국인의 재발견』『한국인의 의식구조(우리의 옷 이야기, 우리의 음식 이야기, 우리의 집 이야기)』『한국인의 생활구조』『한국인의 성(性)과 미신』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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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두 남편을 섬기지 않았듯이 한 벼슬아치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것은 우리 선비 사회의 도덕적 의무였다. 연산군에게 혹독하게 박해받았으면서도 이군불사로 낙향해 여생을 마친 분은 흥언충말고 참의 벼슬의 유기창, 참판 벼슬의 박삼길 등 부지기수다.
지금으로 치면 중앙 관서의 일개 국장이나 차관급까지도 이군불사하였다. 광해군 때 가장 혹독한 박해를 받고 유배 생활을 한 참판 이효원도 인조반정 후 그 영예로운 추대를 뿌리치고 낙향했고, 아들이 반정 공신이 되자 그 아들을 평생 보지 않고 죽었다 한다.
임금이 바뀌어서뿐만이 아니다. 벼슬 사회에서 직을 그만두는 것을 체라 하는데, 여러 가지 체 가운데 의체라는 것이 제도화되어 있었다. 자신이 모시고 있던 상전이 갈리면 상전을 따라 그 직을 그만두는 도의적인 사퇴인 것이다.
이 유구한 이군불사나 의체의 전통을 가진 우리 나라로 볼 때, 5공 청산의 일환으로 공직 사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이미 5공화국 때 벼슬한 사람은 법에 걸리건 걸리지 않건 제 발로 그만두었어야 했다. 박해받던 사람도 그만두는데 오히려 덕을 본 사람들이 버티고 있는 것도 그렇고, 또 정국이 해장국집도 아닌데 뼈다귀는 빼고 국수는 넣고 하는 식의 흥정이 더더욱 한심하기만 하다.
---p.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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