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3권을 읽고 쓰는 후기입니다 이책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작가님다른 작품들도 찾아봤는데 그중 절반이 이미 읽은거고 다 재밌게 봤던 작품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다른 작품들도 읽어볼 예정입니다 얼떨결에 황제가 되어버린 여주가 만약 일못하고 움츠려만 있었다면 못읽었을것같은데 하는것마다 잘 해결해나가서 개연성 생겨버리니 더 재밌었던것같아요

껄껄 이 미친 소설..하면서 읽다가 뒷통수 너무 아파짐... 이 뒤는 스포일러 있으니까 스포 안 읽으려면 보지 마세요. 아니 헤이븐이 기억이 있을거라는건 대충 헤이븐이 하는 짓 보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라비엘은 왜 죽여요!!!!! 아 진짜 작가님 너무함.. 하지만 재밌습니다.. 진짜... 작가님 천재... 에디가 제니스 좋아하네 낄낄 이러면서 보다가 제니스 죽고 라비엘 죽고 케일럽인지 케일립인지 미친놈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고 있으니...

망둥이들이 날뛰어도 여주인공이 고삐를 쥐고 있으니 그저 재밌게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여주인공이 너무 성실 근면하게  왕노릇을 하고 있어서 천직인 느낌이예요.

남동생이 강요를 한다고 한들 하기싫었으면 말았을텐데 ㅎㅎㅎ

확신의 왕캐릭터입니다.

회귀까지 했음에도 너무 열심히 사는 여주인공이 딱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망둥이들이 알아서 척척 수습을 해오는걸 보면 또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