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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네 집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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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네 집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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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50g | 261*253*15mm
ISBN13 9788986621334
ISBN10 89866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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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러 꽃들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림책
--- 99/11/29 최훈(choih@cogsci.snu.ac.kr)
'오소리네집 꽃밭'은 시공사에서 나온 '조지 아저씨네 정원'의 조지 아저씨네 정원과 옆집 정원의 대비처럼 사람들이 꾸민 꽃밭과 자연이 만들어낸 꽃밭이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회오리 바람에 40리나 떨어진 마을로 날아간 잿골 오소리 아줌마(이 아줌마는 몸빼 바지를 입고 있어요. 우습죠?)는 우연히 학교에 꾸며진 꽃밭을 구경합니다. 거기에는 봉숭화, 채송화, 접시꽃, 나리꽃 등 우리가 마당에 즐겨 심던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산에 사는 오소리 아줌마에게는 '이름조차 모르는 꽃들'이지요. 오소리 아줌마는 그 꽃밭이 마음에 들어 집에 가서 오소리 아저씨에게 우리도 꽃밭을 만들자고 합니다.

그런데 꽃밭을 만들려고 땅을 파헤치려고 하니 여기저기 피어 있는 패랭이꽃, 잔대꽃, 용담꽃, 도라지꽃, 진달래, 개나리, 들국화 때문에 땅을 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예쁜 꽃들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음을 깨닫는다는 내용입니다. 오소리네 꽃밭에 있는 들꽃 못지 않게 봉숭화, 채송화도 우리에게는 정겨움과 소박함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사람들이 꾸민 꽃밭과 들의 꽃밭이 조지 아저씨네 정원과 옆집 정원의 대비만큼 대비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게 좀 아쉽습니다.

오소리 눈에는 봉숭화 등이 조지 아저씨 옆집 정원만큼 낯설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정다워 하는 꽃들이 잔뜩 나오는 게 신나는 그림책입니다. 들꽃만 아는 오소리 아줌마에게는 낯선 봉숭화, 채송화 등은 사람 손을 타는 꽃으로 작가가 책정한 것이지만, 이제는 이 꽃들도 도시에서는 노래나 그림, 그리고 기껏해야 학교 화단같은 곳에서만 보게 되었네요. 예전에는 집 마당에서 흔하게 보는 꽃들이었는데요.

저는 권정생, 정승각 콤비의 '강아지 똥'보다 이 그림책을 더 좋아합니다. 정승각씨는 오소리와 꽃을 하나하나 실사하고 고증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 표지 안쪽에 고증 단계에서 그린 스케치와 취재 메모를 볼 수 있습니다. 카네이션과 비슷하게 생긴 패랭이꽃(실제로 패랭이꽃을 개량한 게 카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종 모양으로 생긴 잔대꽃, 역시 종 모양이지만 꽃 봉우리가 위로 올라가 종이 뒤집힌 모양인 자주색의 용담꽃 등. 모두 정확하게 그려져 있으면서도 식물도감같은 딱딱함은 전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런 날, 잿골 오소리 아줌마는 양지볕에서 꼬박꼬박 졸다가 불어 오는 회오리바람에 데굴데굴 날려 갔어요.

'우리 집 둘레엔 일부러 꽃밭 같은 것을 만들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구려.'

'정말 그러네요.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

오소리 아줌마와 아저씨는 즐겁게 웃었어요. 오소리네 집 산비탈에 핀 꽃들도 모두 '하하하,호호호!'웃었어요.
--- p.4, 28-29
그럼 꽃밭을 대체 어디다 만들자는 거요? 꽃이 안 핀데를 찾아 보세요. 여기도 저기도 다 꽃인데 어디 틈 난데가 있어야지. 그러고 보니 오소리 아줌마도 할 말이 없었어요.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었으니까요.모두 그대로 꽃밭이었어요. 잔대꽃, 도라지꽃, 용담꽃, 패랭이꽃...

우리 집 둘레엔 일부러 꽃밭 같은 것을 만들지 않아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지천으로 피었구려. 그건 그래요, 이른 봄부터 진달래랑 개나리랑 늦가을 산국화까지 피고지고 또 피니까요. 겨울이면 하얀 눈꽃이 온 산 가득히 피는 것은 잊었소?
--- pp.30--33
"그럼 대체 꽃밭을 어디다 만들자는 거요?"
"꽃이 안 핀 데를 찾아보세요."
"여기도 저기도 다 꽃인데, 어디 틈난 데가 있어야지."

그러고 보니 오소리 아줌마도 할 말이 없었어요.
오소리네 집 둘레엔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으니까요.
모두 그대로 꽃밭이었어요.
잔대꽃, 도라지꽃, 용담꽃, 패랭이꽃…….
--- pp.
"그럼 대체 꽃밭을 어디다 만들자는 거요?"
"꽃이 안 핀 데를 찾아보세요."
"여기도 저기도 다 꽃인데, 어디 틈난 데가 있어야지."

그러고 보니 오소리 아줌마도 할 말이 없었어요.
오소리네 집 둘레엔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으니까요.
모두 그대로 꽃밭이었어요.
잔대꽃, 도라지꽃, 용담꽃, 패랭이꽃…….
--- pp.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소리 아줌마는 꽃밭을 만들겠다고 덤벼들다가 제풀에 그 일을 그만두고 만다. 흙속에 뿌리 내린 모든 생명들은 어느 것이 더 귀하고 더 아름다운 것이 없이 그 자체가 귀한 존재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기 때문에…. 작가는 자연속에 있는 모든 생명은 모두 귀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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