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에서는 자연스러운 홀로 명상을 위한 수행도구로서 초감각의 중요성과 그 활용 예를 설명한다.

1장에서는 명상을 위한 투시를 다시 정의하며 제 3의 눈에 관한 기존의 오해와 올바른 해석, 실제 수련에서 일어나는 잘 몰랐던 투시적인 현상을 해설한다.

2장에서는 특히 의료용 투시를 위한 인체 투시법의 원리와 체험담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투시 다음으로 중요한 투청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투시로 보여지는 인체의 다차원적 구조를 다루면서 원기, 위기, 사기 등 동양의학적인 개념들이 실체로 존재하는지를 설명한다.

5장에서는 인체 투시로 보이는 인체의 구조를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경혈과 경락이 투시로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의학적으로 활용되는지 다룬다.

6장에서는 투시의 응용사례를 정리한다. 원격투시, 성격투시, 안광투시, 운명투시, 전생투시, 동물대화, 영체투시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다.

제2부에서는 깨달음 수행에 활용하기 위한 초감각의 구체적인 특징과 활용법을 다룬다.

7장에서는 영혼의 정체에 대한 탐구로서 영체, 영기, 영심이라는 세 가지 상태가 결합한 것이 우리의 영혼이라는 투시 해부학적 견해를 밝힌다.

8장에서는 투시로 확인된 우리 마음의 정체를 공개한다. 마음은 시각적으로 관찰되고 만져볼 수 있는 독자적인 하나의 대상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독립적인 대상으로서 마음이 어떤 과정으로 생성되었고 그 구성이 어떠한지 설명한다.

9장에서는 수행의 과정으로서 죽음의 의미를 다룬다. 죽음의 절차, 죽음의 순간에 벌어지는 일들, 주마등의 정체, 저승사자의 존재, 사후세계의 모습, 윤회와 환생, 승천에 관해 포괄적인 해설이 이어진다.

10장에서는 인간 탄생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육체와 영혼의 관계, 이 둘이 결합하는 시기와 방식을 설명한다.

11장에서는 수행의 최종 목적인 영적 수행의 원리와 조건, 과정, 결과를 밝힌다.

12장에서는 명상에서 가장 중요한 방편인 ‘입정’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특히 정화를 위한 반입정 단계와 깨달음을 위한 깊은 입정의 단계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수위가 있음을 밝힌다.

13장에서는 투시의 또 다른 얼굴인 텔레파시에 관해 살펴본다. 수행 중 느끼는 깨달음의 과정은 사실 텔레파시에 의한 정보의 습득현상이다. 텔레파시를 송수신하는 장치가 이미 우리 머릿속에 있으며 그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송과체가 아닌 독자적인 기관임을 밝힌다.

14장에서는 도(道)와 깨달음, 해탈과 경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본다. 직관과 직감이 깨달음의 도구임을 설명하며, 투시와 내관의 상관관계, 깨달을 때의 현상과 수행의 부작용 등을 해설한다.

제3부에서는 마음의 치유와 영적인 현상들에 대해 살펴본다.

15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마음의 병이 되고 결과적으로 육체의 질병을 유발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마음의 상처인 화병의 투시 진단을 자세히 설명한다.

16장에서는 모든 수행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영적인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빙의 같은 신병은 영혼이 에너지를 얻는 방법이 인간과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며 영혼이 육신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그때 일어나는 환시나 환청, 악몽, 가위눌림, 귀접, 다중인격장애, 광증, 간질 등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해설한다. 또한 영적인 문제를 예방하는 안전한 방법도 설명한다.

17장에서는 인간의 영적 성장 시스템으로서 우주와 영계가 만들어진 원리를 다루고 있다. 우주계를 구성하는 원리가 홀로그램 원리와 프랙탈 원리임을 설명하며 우주는 영원히 성장할 것이므로 영적인 성장에도 끝이 없음을 밝혀 수행 종말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키고 있다.

<b>어떤 수행법으로 시작하든<br/>누구나 겪게 되는 영적인 여정에 대한 실제적인 안내서</b><br/><br/>명상과 수행의 정도가 깊어질수록 그것을 믿든 믿지 않든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경험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오히려 그러한 혼란스러움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깨달음이 깊어지고 성장을 경험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 노출될 때, 더욱이 정보의 한계에 부딪힐 때, 수행자는 수많은 위험과 유혹의 혼란에서 갈 길을 잃기도 한다. 이처럼 수행자가 수행 중에 겪는 다양한 초자연적인 체험 중에서 온전히 자신의 체험에만 의지해 풀어나가야만 하는 답답함을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br/><br/>또한 깨달음이 오는 심리적인 과정을 초감각의 관점에서 자세히 고찰한 실제적인 수행 안내서이다. 오묘하고도 신비한 깨달음의 과정을 현대적인 용어인 투시, 텔레파시, 직관력, 직감력 등의 개념들로 명쾌히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육신통의 친숙한 해석이며, 이런저런 이유로 각종 수행에서 오랜 기간 홀대받아왔던 신통 능력의 재조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상당 분량이 초감각과 육신통에 할애되어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명상과 수행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주제들이 빠짐없이 다루어지고 있어서 가히 수행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하다. 일찍이 터득한 투시능력을 통해 풍부한 영적 체험을 했던 저자는 삶과 수행에 관련된 풀리지 않는 의문들에 대하여 간결하면서도 분명한 해석을 내놓는다. 영혼의 구조, 사후세계의 다층적 모습, 인간의 탄생과 죽음에 얽힌 계획된 비밀, 영적 성장의 자세한 단계, 해탈과 구분된 경지의 존재 등 신비적이고 영적인 영역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화병, 힐링, 인체 투시 등 치유와 의료 영역까지 속속들이 살피고 있다. <br/><br/>또한 저자는 인간과 우주가 만들어진 이유가 ‘인간의 영적인 성장’을 위한 정교한 시스템임을 역설한다. 그러한 의도를 달성하기 위해 육체와 영혼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몸과 마음의 이원적 구조를 설명하며 죽음과 윤회의 관계, 영계가 만들어진 원리를 같은 관점에서 다각도로 짚어보고 있다. 또한 영적인 성장은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야 하는 운명의 과업임을 강조하면서, 홀로 수행을 위한 완벽한 도구가 이미 우리 몸 안에 갖추어져 있다고 말한다. 즉 기존 수행에서는 터부시 되던 투시나 텔레파시 같은 초감각 능력이 자연스러운 수행의 도구로서 주어진 것임을 밝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그것의 올바른 터득법과 사용법을 강조한다. 이 책에 나오는 영적 현상, 투시 체험 사례의 대부분은 저자가 약 30년간 명상을 하면서 직접 체험하거나 전문가들에게 인체 투시 능력을 강의하면서 경험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