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 눈을 뜨던 16세부터 현재 30대 중후반이 되기까지 끊임없는 연애를 하다 결혼한 30대 남자. 연애와 결혼 옹호론자로, 사랑과 인간관계에 관심이 크다.
친구 또는 지인들은 저자에게 연애와 결혼 전에 꼭 상담을 청한다. 주위의 여자 사람 친구들은 소개팅하거나 선볼 때마다 남자 사진을 보내고 매번 조언을 구한다. 친구 부부의 파국으로 치닫는 결혼 생활을 심폐 소생하기도 했다. 그는 남녀관계에서 다양하게 일어날 상황을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결혼을 결심하고 상대와 대화할 때 긍정적인 상황, 부정적인 상황으로 나눈다. 평소 관심사, 가치관, 현실적인 문제 등등을 대입해 성공률을 높여주는 여러 시나리오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철저히 상담하고 준비해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핵심은 헤어져도 후회하지 않는 방법과 최선의 선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뿐이라 담담하게 말한다.
저자는 연애와 결혼 선택에 결정적인 조언을 하는 현실적인 성격이지만, 마음속은 항상 달달한 낭만주의자라고 본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