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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마음밭에 무얼 심지?
최영순 글,그림
고즈윈 2010.12.20.
판매자
jehee98
판매자 평가 5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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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꽃을 피우지 못한 마음
여섯 개의 질문 | 지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랑 | 편지 | 검술의 달인 | 감옥 속의 두 사람 | 젖소가 돼지보다 인기가 좋은 이유 걸음이 서툰 소년 | 웃음꽃만 피는 집 | 꽃을 피우지 못한 마음 | 막돌이 좋은 이유 | 소년을 기다린 스승 | 따뜻한 자격증 | 욕심 줄이기 | 자기 모습으로 살 수 있게 | 외계인의 충고 | 옥황상제도 못하는 것 | 좀더 느리게 좀더 천천히 | 허물어진 성터 보이지 않는 더러움 구박받는 이유 | 보름달 | 생각하기 나름 | 위대한 자비심 | 입에 개구멍이 뚫린 까닭 | 세이셜코끼리거북의 죽음

두 번째 이야기―이것도 그것만큼 좋지 아니한가
절하는 모습이 안 이쁜 이유 | 보길도 갯돌 | 3초만 기다려 줍시다 | 가르치는 것의 어려움 | 마음 | 머리와 꼬리 | 무념무상 | 사는 게 편한 이유 | 상담시간 | 아이구 무거워라 | 이것도 그것만큼 좋지 아니한가 | 인생이란 | 일 년치 거름 | 고장난 라이터 | 인터넷 추억 | 하늘 | 혈압약 먹은 성자 | 덜어내기 | 어느 가게 주인의 간판 | 택배 물건처럼 | 횃불 밝힌 정치인 | 맨홀에 빠진 천문학자 | 석공의 원칙 | 올빼미의 이사 | 서암대선사의 경책

세 번째 이야기―빈손으로 왔는데요
자동차 정비사의 두 제자 | 짧은 칼 | 삼층집 | 덫에 걸린 앵무새 | 건망증이 좋아요 | 창문과 거울 | 오래 사는 괴로움 | 스승님이 아끼신 책 한 권 | 새둥우리 선사 | 바보 같으니라구 | 바람 같은 말 | 마음만 여여하다면 | 놀리기 나름 | 너무 쉬우면서 너무 어려운 것 | 극락과 지옥문을 여는 방법 | 과일에게 너무 잔인했느니라 | 고무신 한 켤레가 두려운 까닭 | 공부하는 스님과 술파는 여인 | 빈손으로 왔는데요 | 이와 혀 | 시어머니 부처님 | 목욕하는 남자 | 책 한 권을 소유한 결과 | 높은 모자 백 개 | 그 절에 부처님이 없는 까닭

네 번째 이야기―아직도 업고 있느냐
기왓장과 성불 | 세 개뿐인 낙하산 | 아직도 업고 있느냐 | 어리석은 시주 | 부처가 얼어죽으면 | 웃는 시간 | 가장 소중한 보물 | 개구리와 닭 | 굴밤나무 이야기 | 그렇게 조급한 걸 보니 | 낙화 | 뛰어난 석공 | 부처님의 마지막 길 | 새들도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 슬픔을 나누는 법 | 우울한 염불소리 | 인디언 어머님의 가르침 | 재물보다 소중한 것 | 함께 사는 마음 | 어느 보석감정사의 교육법 | 과수원 할아버지의 소망 | 물 한 모금 | 친구는 나의 거울 | 천진난만함이 곧 도

저자 소개1

글그림최영순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주간신문 시사만화가, 불교잡지 편집장, 아동복지시설 상담원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사회적·불교적 경험을 하였다. 1999년 「현대자동차 사보」에 명상만화 `가라사대`를 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작업을 시작한 이후 「불교신문」, 「스포츠신문 굿데이」 등 여러 신문과 「현대모터」, 「프뢰벨」, 「대교」, 「컬진」등의 기업사보와 인터넷 웹진에 만화를 연재했다. 2002년 명상만화집 「네칸 정원」을 펴냈으며 86년 단편소설 『자물쇠들』로 제2회 오월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춘의 대부분을 소설을 쓰고, 영화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주간신문 시사만화가, 불교잡지 편집장, 아동복지시설 상담원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사회적·불교적 경험을 하였다. 1999년 「현대자동차 사보」에 명상만화 `가라사대`를 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만화작업을 시작한 이후 「불교신문」, 「스포츠신문 굿데이」 등 여러 신문과 「현대모터」, 「프뢰벨」, 「대교」, 「컬진」등의 기업사보와 인터넷 웹진에 만화를 연재했다. 2002년 명상만화집 「네칸 정원」을 펴냈으며 86년 단편소설 『자물쇠들』로 제2회 오월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춘의 대부분을 소설을 쓰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백석의 시구처럼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보내다가, 서른이 가까운 어느 날 작은 사회복지시설 ‘자비원’을 방문했다가 그곳 아이들의 젖은 눈망울에 이끌려 눌러앉게 됐다. 그곳에서 그는 그동안 살아온 허황된 삶이 깨지는 아픔을 겪는 대신 눈물로 얼룩진 아이들의 고단하고 서글픈 몸짓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배우게 된다. 그리고 지극히 낮은 곳을 보듬어주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이야기들을 복사용지에 플러스펜으로 조금씩 담아내다가 독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신문, 잡지, 텔레비전 등 여러 매체에 만화를 연재했다. 어려운 말보다는 일상의 언어로, 긴 설명보다는 짧고 함축적인 메시지로 표현한 최영순의 만화는 어려운 마음공부를 그 어떤 책보다 쉽고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34g | 150*200*20mm
ISBN13
9788992957452

출판사 리뷰

세월이 흐를수록 독자들의 사랑이 더해가는 스테디셀러
촌철살인의 깨달음과 감동이 가득한 99편의 명상만화


세상살이의 경험과 지혜를 단 한 컷의 만화에 담아 보고 싶다는 작가 최영순의 바람이 이 책의 출발이었으며, 작은 깨달음 하나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믿음이 이 책을 완성시켰다. 작가 최영순은 자신도 한 사람의 독자라고 생각하여, 100에서 하나가 모자란 99편의 만화와 경구로 이 책을 구성하였다. 나머지 한 편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 것이다. 페이지마다 보석처럼 빛나는 언어와 지혜가 숨어 있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각자 자기만의 보물을 찾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자신에 대한 물음(〈여섯 개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비싸고 화려한 것만을 추구하며 자신을 낮추기보다는 드러내려고 애쓰는 우리 자신의 초라한 자화상을 웃음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유쾌한 깨달음을 가볍게 깨우쳐준다는 데 있다. 어려운 말보다는 일상의 쉬운 언어로, 긴 설명보다는 짧고 함축적인 메시지로, 빙그레 웃음 짓게도 하고, 때로는 죽비마냥 호되게 내려치기도 한다.
내게 단 하나의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면 나는 뭐라고 할까?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큰스님의 호된 꾸지람보다 때로는 더 무섭고, 동자승의 장난보다 더 재미있는 마음공부 이야기인 이 책의 따뜻하고 밝은 그림들은 삶의 어두운 부분까지도 밝게 채색해주고 있다.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작은 휴식 같은 책
바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책


이 책을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경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에 빠져든다. 휴식을 위한 책이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눈을 감고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바로 이거다 하는 깨우침에 무릎을 치기도 한다. 깨달음으로써 비워가고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뿌듯함이 밀려오곤 한다. 단 한 편만 읽어도 좋고, 언제든 다시 꺼내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재미있게 한 편의 만화를 읽으며 그 경구를 음미하다 보면 지쳐 있던 일상과 마음에 어느 순간 따뜻함과 포근함이 다가와 어깨를 감싼다.
작품 중에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들도 다수 실려 있다. 그런 작품을 통해서는 더불어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다.
최영순의 특별한 명상만화인 이 책 〈마음밭에 무얼 심지?〉는 소위 ‘쿨한 세상’에서 따뜻한 사람 냄새가 그리운 이들에게 마음벗이 되어 준다.

추천평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시정잡배로 살아온 내 안목에 의하면 팔뚝이며 등짝에 문신을 요란하게 새기고 다니는 뚝건달치고 무예에 달통한 놈은 전무하다. 행복에 기준할 때 지식이나 재산 따위도 어쩌면 뚝건달이 팔뚝이며 등짝에 요란하게 새기고 다니는 문신과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일체의 행복이 마음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면 인생은 문자 그대로 화투판의 흑싸리 껍데기에 불과하다. 인류사 이래로 생로병사 희로애락을 식성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능력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인간들이 그것들을 골라먹기 위해서 각양각색의 추태들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최영순의 만화는 그 각양각색의 추태들마저도 연꽃으로 만들어 우리로 하여금 절로 염화시중의 미소를 떠올리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외수(소설가)
최영순의 만화는 불교의 정수가 담긴 선문답의 아름다움과 힘을 환하고도 오롯하게 보여준다. 이 말없는 깨우침의 진경들은 시공을 건너뛰어 지금 우리의 마음밭에 꽃씨처럼, 풀씨처럼 떨어진다. 벌써부터 마음밭이 환하다.
정호승(시인)
그는 정말 대한민국 평균 남자입니다. 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석공이 돌을 쪼아 사람의 얼굴을 조각할 때는 염두에 두는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코는 생각보다 크게 다듬고 눈은 반대로 단추 구멍만하게 다듬는 것입니다. 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꼭 그렇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평범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의 만화는 스님들이 가장 많이 아낍니다. 깊은 산 속 절간에서 〈불교신문〉에 연재되던 그의 만화를 환한 미소와 더불어 무릎을 쳐가며 보던 스님들을 나는 자주 접하곤 했습니다. 그의 만화는 취모검(吹毛劍)처럼 불교의 정수에 다가가고, 염화미소(拈花微笑)로써 그 정수를 보드랍게 감쌉니다. 만화의 앞뒤를 가득 채우고 있는 여백과 여운은 시나 소설이 줄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는 만화가이기 이전에 일찍이 촉망받던 소설가 지망생이었는데, 긴 스토리를 녹여내 단 한 컷 혹은 단 네 컷 속에 담아내는 힘은 그의 이 같은 오랜 내공 끝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외로움과 함께 한 그의 오랜 수련이 앞으로 어떤 진경을 펼쳐보일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이홍섭(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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