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도 대한민국은 빠르게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뛰어난 원격수업 환경을 만들고 정비했습니다. 이렇게 자리 잡은 온라인 교육은 앞으로도 일정 부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디어를 바로 알고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입니다.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습득하는 것은 정보의 무분별한 수용을 막을 뿐 아니라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학교는 작은 사회입니다. 학교 안에는 학생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미디어 환경이 자연환경보다 더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입니다. 그러나 아직 학교 교육에서 디지털 원주민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전문적인 교육도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 책은 디지털 원주민 학생들에게 미디어 세상을 쉽고, 재밌으면서 보다 정확하게 만날 수 있게 이끌어줍니다. 디지털 원주민을 슬기로운 디지털 시민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 저자이신 박점희 선생님은 오랜 기간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며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학교 밖에 이런 교육 동료가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많은 선생님의 활용을 권장합니다.
- 김혜자 (전국사회교사모임 대표)
30년 전에 고랭지 배추 농사를 주로 짓는 시골 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생활해오면서 우연한 기회에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기 시작하였고, 나는 신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별 리터러시 전략을 개발하고 미디어 캠프를 여는 등 20여 년을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매너리즘에 빠질 무렵, 박점희 선생님을 통해서 또 다른 미디어 리터러시의 방향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저술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 관련 책은 ‘포노 사피엔스’로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진정한 자기 주도 학습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었습니다. 가르침에 권태가 느껴지는 모든 분께 신선한 청량제로 자리매김할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을 적극 추천합니다.
- 김장수 (횡성 청일초등학교 교장)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 역량을 이야기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나 학생에게는 여전히 어색한 단어입니다.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접근하도록 할 수 있을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산증인인 박점희 선생님의 보드게임식 접근이 흥미롭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미디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역시나 딱’인 자료입니다! 미디어에 더욱 가까워진 세대,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걱정하는 세대 모두에게 미디어를 건강하게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을 권장합니다.
- 심성호 (깨끗한미디어교사운동 공동대표, 양성초등학교 교사)
10년 이상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오면서, 자신이 원하는 미디어만 선택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많은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박점희 선생님의 게이미피케이션 수업을 보며,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없었던 아이들이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함께 토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저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배우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미디어 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 학생들과 미디어 교육을 같이하고 싶은 선생님들께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이경민 (대감초등학교 교사)
교원학습공동체 연수에서 '보드게임 교육과 만나다'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드게임이 가진 장점을 수업과 접목시키려는 노력은 하고 있었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수업의 내용을 보드게임과 연결시키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신나는미디어교육의 박점희 선생님과 연수를 진행했고, 덕분에 수업과 보드게임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이어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이 나오는 것을 보며, 내가 가르치는 교과에 대해서도 시리즈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미영 (상계제일중학교 수석교사)
놀이가 배움이 되는 디지털 교학상장의 새로운 비전!
진실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은 ‘재미’와 ‘의미(가치)’를 모두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미래 세대에게 꼭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익히도록 기획한 워크북입니다. 강의식, 일방적 전달 수업보다 온라인에서 가능한 게임도구들과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새로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시는 여러 선생님께 좋은 길라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미디어 교육은 물론 새로운 방법의 수업 형태를 제시한 획기적인 책인 《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에 많은 선생님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이영발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 교사)
교육에 있어 피교육자의 이해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게임 형태의 수업이 겉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오랜 경험의 축적 없이는 불가능한 수업임을 알고 있습니다. 날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건과 사안을 보는 시각을 정립하는 것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게이미피케이션 미디어 리터러시는 학령기 아동에게 재미있고 획기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날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우리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본이 아닐까 합니다.
- 조윤희 (부산 금성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