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피터 J. 토마시(Peter J. Tomasi)
피터 J. 토마시는 여러 해 동안 DC 코믹스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그린 랜턴, 배트맨, 그리고 JSA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이제는 만화와 영화 대본을 쓰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그린 랜턴 군단〉, 〈배트맨: 블랙키스트 나이트〉, 〈아웃사이더즈〉, 〈나이트윙〉, 〈블랙 아담〉 등의 타이틀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그래픽 노블 〈라이트 브리게이트〉의 스토리를 썼다. 이후 〈그린 랜턴: 에메랄드 워리어즈〉를 포함해서 격주간 시리즈 〈브라이티스트 데이〉의 공동 스토리를 맡았다.
글 :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20년 이상 만화 스토리 창작을 해 온 제임스 로빈슨은 DC 코믹스의 〈스타맨〉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다. 마블에서 〈케이블〉과 〈제너레이션 X〉 등의 작업을 한 그는 2006년부터 DC에서 〈배트맨〉, 〈디텍티브 코믹스〉,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등의 굵직한 타이틀을 연이어 맡으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0년 #700을 끝으로 〈슈퍼맨〉 스토리에서 물러난 로빈슨은 ‘뉴 52!’ 리부트 이후엔 〈어스 2〉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DC를 떠나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 패밀리 비지니스〉, 〈올 뉴 인베이더스〉, 〈판타스틱 포〉, 〈스칼렛 위치〉 등의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미시간 주립 대학에서 영화 및 영상 프로덕션을 전공했고, 이후 LA로 이주해 유명 TV 시리즈 “사인필드”의 프로덕션 어시스턴트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블의 〈엑스맨 언리미티드〉,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를 통해 만화 작가 경력을 시작한 그는 이후 어스펜 MLT에서 〈패덤〉, 〈소울파이어〉의 스토리를 맡기도 했다. DC 코믹스에서는 〈틴 타이탄즈〉를 주로 작업한 크룰은 〈블랙키스트 나이트: 틴 타이탄즈〉를 담당했고, ‘뉴 52!’ 이후 〈그린 애로우〉와 〈캡틴 아톰〉의 메인 작가로 활동했다.
그림 : 아디안 시아프(Ardian Syaf)
인도네시아 태생의 아디안 시아프는 2007년부터 만화 작화 경력을 시작했으며, 펜슬러와 잉커, 컬러리스트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화가이다. DC 코믹스에서 주로 작업을 했으며, 〈배트걸〉, 〈블랙키스트 나이트: 배트맨〉, 〈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랙 랜턴 군단〉, 〈브라이티스트 데이〉 등 수많은 중요 타이틀에 그 힘을 보탰다.
그림 : 에디 배로우즈(Eddy Barrows)
브라질 출신의 만화가. 본명은 에두아르도 배로스이고, 에디 배로우즈는 필명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읽어 준 만화책 한 권을 통해서 만화와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주로 DC 코믹스의 작품 위주로 그려 왔는데, 초기작 〈버즈 오브 프레이〉, 〈52〉, 〈올 뉴 아톰〉 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대표작으로 〈나이트윙〉, 〈틴 타이탄즈〉, 〈어스 2: 세상의 끝〉 등이 꼽힌다.
브라질 출신으로 본명은 호세 베제하이며, 에드 베네스는 필명이다. 열네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는 마블 코믹스에서 〈캡틴 마블〉 등의 작화를 맡기도 했다. 이후 DC 코믹스에서 주로 활동한 베네스는 〈슈퍼걸〉, 〈버드 오브 프레이〉, 〈슈퍼맨〉의 작화를 연이어 맡았고, 브래드 멜처의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시리즈를 3년 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