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규태 코너 17

이규태 코너 17

: 진달래의 한국학

이규태 코너-17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3901035
ISBN10 89439010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규태
1933년 전북 장수에서 출생. 연세대를 졸업하였다.
조선일보 문화부·사회부 차장을 거쳐 사이공 특파원, 문화부장·조사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신문상,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조선일보 전무이사로 있다.

저서로는 『개화백경』『한국인의 인맥』『한국인의 재발견』『한국인의 의식구조(우리의 옷 이야기, 우리의 음식 이야기, 우리의 집 이야기)』『한국인의 생활구조』『한국인의 성(性)과 미신』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 이웃 일본에서는 국숫발이나 빵, 술 등 발효시키는 음식의 숙성과정에서 클래식 음악을 그 숙성 원료에 들려주면 맛이 한결 좋아진다 하여, 음식에 클래식을 들려주는 것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한다. 사람이 음악을 들으면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풀리듯이, 발효 음식의 효소나 효모균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그 발효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음식에 따라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곡 저 곡 들려주며 발효시킨 다음 그 맛을 시식해 본 결과, 우동 국수는 비발디의 <사계>를 좋아하고, 식빵은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을 좋아하며, 정종 술은 모차르트음악을 대체로 선호한다는 것이다. 4시간 동안 비발디 음악을 들려줘 숙성시킨 우동 국숫발이 누가 먹어보아도 부드럽고 맛이 좋다. 일본 슈퍼에서는 이 비발디 우동이 여느 다른 우동값이 3백엔보다 30엔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한다.
--- p.117
북한의 핵 문제로 온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변 약산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으로 이미 유명해져 있는 현장이다. 약산에서 나는 약초나 약수는 약효가 더하고,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도 약산 것이 더 푸르고 더 붉다고 구전되고 있으며, 그래서 약산이라는 것이다. 영변 아리랑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약산으로 올라갈 때 오빠 동생 하더니 / 약산에서 내려올 때 여보 당신 하더라."
이 영변 아리랑에서 약산이 성숙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곧, 사람에게도 약을 들여 주는 약산인 것이다. 핵 폭탄이 여느 폭탄보다 약을 올린 폭탄이란 점에서 약산을 핵 개방 기지로 잡은 것은 그럴싸하다.

다만, 영변 약산에서는 진달래가 피지 않을 것만은 사실이다. 왜냐 하면, 핵 작용으로 진달래가 피기에는 3배나 더운 이상 기온이 인공 위성에서 감지되기 때문이다. 날 버리고 가신 임 앞에 약산 진달래 아름 따다 뿌릴 고전적 정서를 지닌 사람도 있을 리 없지만, 인제는 뿌리 약산 진달래도 없어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