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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동양고전 입문

: 하룻밤에 읽고 배운 지혜를 만든 지식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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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2g | 153*224*30mm
ISBN13 9791157952403
ISBN10 11579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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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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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공자는 완벽한 성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인생의 고행자였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일찍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그 어머니마저 공자의 나이 열일곱 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는 넉넉지 않은 생계를 꾸리기 위해 어릴 때부터 일을 해야 했다.
공자는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젊었을 때 고생을 많이 했다. 생계를 꾸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많은 일을 해야 했다”라고 하였다. 공자의 말처럼 그는 삶의 온갖 고난을 모두 경험했다. 또 정치에 뜻을 세우고 각국을 돌며 유세 활동을 펼쳤지만 실패로 끝나 결국 정치 활동을 접어야 했다. 공자는 뼈저린 실패와 고난을 충분히 맛보았다고 할 수 있다.
『논어』에 “먹고 마시고 머리도 쓰지 않으며 빈둥거릴 바에는 노름이라도 하는 편이 낫다”는 말이 있다. 믿기 어렵지만 성인으로 추앙받는 공자가 남긴 말이다. 공자는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성인이라기보다 오히려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이었다.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현실을 살아 낸 생생한 기록 《논어》」중에서

안영은 키도 작고 풍채가 별로 없는 인물이었던 듯하지만, 어느 때인가 또다시 초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초나라 왕이 이번에는 안영의 풍채 없음을 조롱해 주려고 만나자마자 으쓱대면서 꾸짖는 투로 말했다.
“제나라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소? 그대 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내다니 말이오.”
“저희 나라 수도는 사람으로 넘칠 지경입니다. 사람이 없다니 무슨 말씀이신지요?”
“그러면 어째서 그대 같은 위인을 사신으로 보낸단 말이오?”
안영은 다만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다.
“지당한 물음이오나 저희 나라에서는 사신을 파견할 때 현명한 자는 현명한 나라에,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나라에 파견토록 하고 있습니다. 소인은 가장 어리석기 때문에 귀국에 파견되어 왔습지요.”
이 경우 역시, 고압적인 상대에 대하여 의연한 태도로 응수한 하나의 좋은 예이다.
---「동란기 국력 강화의 구체적 사례 《좌전》」중에서

정나라에는 옛날부터 각 지방에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향교’가 있었다. 그런데 향교가 점차 정부 시책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의 정치 활동 거점으로 변질되었다. 자칫하면 반란으로 이어질 기세였다. 이를 우려한 측근들이 향교의 폐쇄를 진언하자 자산은 반대했다.
“그럴 필요 없소. 그들은 매일 밤, 일을 마치고 향교에 모여 우리의 정치를 비판하고 있소. 나는 그들의 의견을 참고로 평판이 좋은 정책은 실행하고 평판이 나쁜 정책은 개선하려고 하오. 그들은 내게 스승과 같다오. 물론 무력으로 그들의 입을 막을 수는 있소. 그러나 이는 강물을 막는 일과 같소. 강물을 막으면 점점 불어난 강물이 둑을 무너트리고 큰 홍수가 나서 많은 사상자를 낼 것이오. 일이 그 지경이 되면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게 되오. 그러니 강물을 막기보다는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 수로를 만드는 편이 현명하오. 백성들의 언론도 마찬가지요. 억지로 입을 막으려 하기보다는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참고로 하는 것이 좋소.”
---「모든 계층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역사문학서 《사기》」중에서

그로부터 3년 뒤,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 백금이 돌아왔다. “꽤 늦었구나.” 주공의 말에 백금이 대답했다. “낡은 관습을 정비하여 새로운 규범을 제정하고, 삼년상을 지키도록 지도하다 보니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한편 낚시의 명인이었던 태공망도 공적을 인정받아 제나라의 영주로 임명되었다. 그는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경과를 보고하기 위해 돌아왔다. “오호, 굉장히 빨리 돌아왔구려.” 주공이 의아해 하자 태공망이 대답했다. “저는 군신의 예를 간소하게 줄이고 백성들의 관습을 중시하여 정치를 했기 때문입니다.” 백금의 보고를 들은 주공은 이와 대조적인 태공망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하여 이렇게 탄식했다고 한다.
“원래 법령이 복잡하면 백성들은 꺼리기 마련이다. 구속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백성 스스로 따르게 하는 것이 정치의 요체라 할 수 있다. 헌데 백금은 그 이치를 알지 못하니 참으로 유감이다.”
---「사람의 마음을 산 이들의 삶에서 얻는 지혜 《십팔사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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