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공부를 하신 선생님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노르웨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시리아, 알제리 등 대륙을 오가며 어린이들에게 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함께 사는 게 뭐예요?』, 『행복이 뭐예요?』 등을 통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철학하는 생각과 마음을 배우게 하고, 스스로 철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한 선생님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과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현재 살고 있는 프랑스 이제르 지역의 산과 들을 구경하는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삶이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산다는 것은 답이 있는 게 아니라, 왜 사는지를 계속 묻는 것이다.’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과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 4대학과 고등사범학교에서도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 대학에서 철학, 심리학, 문학에 대해 강의하며 생각하는 즐거움을 학생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생각이 삶을 만들고, 삶이 또 생각을 키우는 신비한 과정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어린이 철학책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