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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명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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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명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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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40쪽 | 1269g | 150*218*40mm
ISBN13 9788995904954
ISBN10 89959049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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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이래, 그리고 한국 현대문학 비평 100년을 살펴본다는 것은 문학비평 자체에 대한 고찰이라기보다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집적된 한국인의 내면과 사상을 고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비평문학은 문학에 담겨진바 인간의 삶이 보여주는 다양한 측면뿐만 아니라 격동의 역사 속에서 문학이 걸어온 길을 추체험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진정 문학을 통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 준다는 점에서 깊은 의의가 있다. - p.8, 머리말 중에서

I. 고전 비평
세상일 중에서 빈부귀천으로 고하를 정할 수 없는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대개 완성된 문장은 해와 달이 하늘을 곱게 하고 구름과 노을이 허공중에서 모이고 흩어지고 하는 것과 같아 눈이 있는 사람이면 보지 않을 수 없고 그것을 가릴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갈포를 입은 선비로도 넉넉히 무지개처럼 찬란한 빛을 드리울 수 있으며 조맹曹孟의 귀함이 어찌 나라를 부하게 하고 집을 풍성하게 하는 데 부족하였으리오마는 문장에 있어서는 칭찬할 수 없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문장은 스스로 일정한 값이 있으니 부로도 이를 경감할 수가 없는 것이다. --- 이인로, 「파한집」 중에서

II. 일제강점기 비평
한 시대의 예술은 과거 시대와 비교하여 특별히 높은 가치가 있으며 민족의 예술은 타민족에 비해 특수한 풍속의 힘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예술과 예술가 됨을 얻을 것이니 진득하게 우리끼리만 무리를 지어 본바탕을 오염시키고 물질이나 허비하면 이러한 한가한 일과 한가한 사람을 어디 쓸모가 있으리오. 나중 온 자가 떠나간 자를 이기고 이씨가 김씨를 이기는 곳에 예술이 비로소 의의가 있으며 또한 진보가 있으리로다. --- 최남선, 「예술과 근면」 중에서

III. 해방기와 전후 비평
정치가는 정사政事에 권태를 느꼈다. 그래서 그는 시를 썼다. 군인은 어느 날 총탄이 무서웠다. 그래서 그는 시를 썼다. 또는 ‘목걸이’ 없는 부인은 그의 허영심을 메우기 위해서 시를 썼고 왕족이 될 수 없는 인간은 그의 권력에의 동경을 위해서 시를 썼다. 그러나?그러나 우리들은 우리들의 생명이 차압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시를 썼다. 시대가 우리의 행동을 구속했기 때문에 이 문명이 우리의 내일을 차단했기 때문에 우리는 시를 쓰고 산문을 썼다. 침입하는 외적을 향하여 총을 들듯 언어의 무기를 든 것이 바로 문학이라는 우리들의 직職이다. --- 이어령, 「화전민 지대」 중에서

IV. 1960·1970년대 비평
시는 삶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한 조각의 휴지거나 일상적인 삶 자체보다, 하나의 유행가 구절보다 더 나을 것 없는 도로徒勞로 전락한다. 시는 일단 물신의 폭력 아래 여지없이 패배한 것처럼 보인다. 암흑시만이 유일한 진실의 표현으로 보인다. 시 자체가 이미 역사적으로 멸망해 버린 양식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명백한 패배의 시간이야말로 시의 패배를 물신의 폭력에 대한 창조적 정신과 시의 승리로 뒤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한 것이다. --- 김지하, 「풍자냐 자살이냐」 중에서

V. 1980·2000년대 비평
어느 순간엔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컴퓨터 게임이란 신종 문화 형식이 등장했다. 이 낯선 사물을 놓고 그것이 스펙터클이냐 서사냐 하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기존의 제도에 익숙해져서 자신이 소속된 세계의 논리를 다른 영역으로 확장하여 적용한 데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논란은 생활의 분화로 인해 전체에 대한 감각을 잃은, 그래서 문화가 지닌 원래의 의미를 망각한 근대인의 한 표징을 드러낸 것은 아닌가?
--- 최유찬, 「컴퓨터 게임, 그 퍼포먼셜 내러티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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