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
중고도서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67,000
상태?
최상 새 상품같이 깨끗한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10g | 153*224*30mm
ISBN13 9788970873374
ISBN10 89708733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부 ‘위안부’란 기억과의 투쟁

1장 소송의 주역, 빨간 원피스와 가죽구두의 이용수 · 15
조변석개 이용수의 ‘증언’ 퍼레이드 / ‘오야지’ 따라 대만 간 이용수, 웬 강제연행? / 가미카제 특공대에 끌려갔다? / 전기 고문의 비밀 / 일본군 위안소, 일본군 위안부는 어디에 / 종전 소식을 알려 준 사람의 정체 / 기억에서 실종된 결혼 이야기 / 진실을 좇다

2장 기억과의 투쟁, 정보공개를 청구하다 · 34
1. 정보공개 청구 · 34
2. 국민신문고 질의와 여성가족부 답변 · 36
3. 청와대 진정 · 38

3장 포기할 수 없는 권리, 이용수와 길원옥을 형사 고발하다 · 44
고발하다 / 처리 결과 / 면담조차 없이 서류만으로 등록된 ‘피해자’라는 이름 /
‘위안부’와 ‘일본군 위안부’

4장 야심이 드러난 공모자들 · 54
일본군에 의해 강제동원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 감사청구를 하다 / 그리고 발목 잡는 고노 담화 / 네덜란드 여성과 스마랑 사건에서 드러난 고노 담화의 맹점 / 교과서에까지 실린 고노 담화

부록 1 더 들여다보기 · 79
사리원역 일곱 여인 납치 미수 사건과 작부가업계약서

2부 믿을 수 없는 사법부의 판결문

5장 1·8 엉터리 판결문을 해부하다 · 95
1. 엉터리 판결문의 기초 사실 · 96
2. 국제재판 관할권 유무에 관한 판단 · 134
3. 본안에 관한 판단 · 138

6장 4·21 엉터리 판결문, 위안부도 차출하나? · 146
기초적 사실관계(원고들의 지위 / 위안소 설치 / 위안부 수) / 국제 사회에서의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문제 제기

7장 벼랑 끝의 쿠마라스와미 유엔보고서 · 168
1. 기초 사실 · 169 (일본군 성노예 / 여자정신대)
2. 위안부 모집 · 173 (사기와 폭력 / 공권력 도원 / 위안소 상태 / 일본군 위안부 수와 접대 인원) / 군 관련 허위 기술 / 위안부들의 증언

부록 2 더 들여다보기 · 188
판결문도 교과서도 거짓으로 쓴 조선 여자정신대

3부 국민을 속이고 세계를 속이는 성역화 운동

8장 40원에 팔려간 김학순과 위안부 기림의 날 · 195
특별한 날, 기림의 날 / 최초의 위안부 이력 증언 / 40원에 팔려가는 딸에게 엄마가 사준 노란 스웨터 / 베이징 납치의 진실 / 일본군에게 강간을? / 술병을 들고 위안소를 찾아온 군인들이라니 / 일본군 위안소라며 일반인이 출입을?

9장 기림의 날과 「위안부피해자법」 · 214
위안부 왜곡 현장, 남산 기억의 터 / 이런 건립 취지 / 숫자도 다른 247명과 240명 / 증언집과 다른 ‘이렇게 끌려갔다’ / 의아스러운 / 해방 후 조선인 위안부들의 귀향 / 반세기 침묵을 깬 위안부를 위한 변명 / 수요 시위, 소녀상, 나비기금, 인권, 평화운동의 민낯 / 김순덕의 ‘끌려감’

10장 평화라는 이름의 소녀상 · 241
일제가 빼앗은 소녀의 꿈 / 소녀들이 느꼈을 죽음의 공포 / 증거가 없는 소녀들의 죽음 / 환상 속의 앳된 소녀 / ‘처참한 생활’의 원인 제공자 / 거칠게 잘려진 머리카락 / 진실과 아주 먼 소녀 이야기 / 빈 협약을 위반하면서까지 설치하다

부록3 더 들여다보기 · 256
잘못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4부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

11장 윤미향, 그리고 25년간의 수요일 · 265
25년간의 수요일과 사회적 갈등 / 징용徵用 / 정신대挺身隊 / 처녀 공출供出 / 소녀들의 납치拉致 / 위안부 월수입 / 트럭에 실려 가는 일본군 위안부 / 납치와 유괴, 그리고 강간 / 짐승만도 못한 / 총살 증거 / 수치스런 기억 / 부끄러운 개인사 / 사무치는 원망 / 위안부 피해자 신고

12장 호사카 유지의 외도, 소송을 걸어오다 · 292
1. 2020년 11월 2일자 성명서에 대한 호사카의 주장과 반론 · 294
2. 2020년 11월 9일 집회에 참여한 인도계 여학생에 대한 호사카의 주장과 반론 · 300
3. 2020년 11월 9일자 성명서에 대한 호사카의 주장과 반론 · 304
4. 2020년 11월 16일자 성명서에 대한 호사카의 주장과 반론 · 300
5. 2020년 11월 23일자 성명서에 대한 호사카의 주장과 반론 · 314

13장 교과서에 실린 위안부 · 321
1. 초등학교 『사회』 · 321 / 뭘 가르치려고
2. 고등학교 『한국사』 · 330
위안부 강제동원 · 331 (성노예 / 위안부 수 / 여자정신근로령 / 위안부 학살 / 납치와 인신매매) /
북한 사람, 박영심 / 김학순 활용법 / 2020년도 수능 한국사 17번 /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 일기

부록 4 더 들여다보기 · 346
야전주보규정의 ‘위안 시설’은 위안소가 아닌 군인 복지시설

에필로그 - 1,500차 수요 시위에서 드러난 30년 위안부 운동의 문제, 정직이 답이다 · 352
특별 부록 - 그곳에도 사랑은 있었다 · 357

참고 문헌 · 357
찾아보기 · 376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퉁이를 살짝 들추어 보니 과연 빨간 원피스와 가죽구두가 보였다. 그걸 받고 어린 마음에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만 다른 생각도 못하고 선뜻 따라나서게 되었다.”
--- p.14

충격적이었던 것은 윤미향을 비롯한 정대협 관련자들이 공장에서 일을 했던 근로 여성들을 뜻하는 정신대挺身隊와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번 위안부慰安婦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싸잡아 ‘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위안부’ 팔이를 했다는 것이었다.
--- p.16

『아시아경제』 2014년 8월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1990년대 보건복지부에서 피해자 등록을 받을 때에는 정부 차원의 면담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서, 사진, 목격자 증언 등이 담긴 서류만으로 심사를 거쳐 피해자 등록이 진행된 것이다. 당시 정부 차원의 면담을 대신한 것은 ‘한국정신대연구소’ 등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였으며, 여성가족부는 2004년 12월부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에 이 조사 업무를 의뢰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치매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정확한 증언을 듣기란 어려웠다고 한다.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 p.48

두 사람이 위안부로 간 곳은 모두 일본군의 군 관련 문서 상 일본군 위안소가 없던 곳이다. 이용수는 업자를 따라갔으며, 길원옥은 친구들과 돈을 벌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갔다. 이용수는 빨간 원피스와 가죽구두에 홀려서 따라갔으며, 길원옥은 딸이 노래하고 술 따르는 일을 하러 가는 줄 알았던 엄마가 준비해 준 검정색 유똥 치마와 주홍색 앙단 저고리를 입고 갔다. 여기 어느 부분에 일본군이나 경찰의 강제성이 개입될 소지가 있는가. 결국 (이·길) 두 사람은 어느 모로 보나 일본군 위안부라고 할 만한 근거가 없다.
--- p.151

“중국으로 떠나는 날 어머니는 노란 스웨터를 사가지고 평양역까지 나와서 배웅해 주었다.”
--- p.194

실제로 김학순이 일본군 장교에 의해 납치됐다면 이는 명백한 전쟁범죄로 관련자는 모두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았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김 씨를 철벽진 소부대 앞까지 데려가 위안소에 넘긴 사람은 양아버지였기 때문이다. 이는 1991년 말에 김 씨를 비롯한 세 명의 여인이 도쿄 지방재판소에 제소한 「아시아태평양전쟁 한국인희생자 보상청구사건」 소장疏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206

대만에는 일본군이 관리하는 일본군 위안소가 없었다.
--- p.227

김학순은 어머니가 양아버지에게 40원에 팔았고, 기생교육을 마친 딸이 중국으로 떠나던 날 노란 스웨터를 입혀주며 배웅했다. 이후 중국 철벽진에서 양아버지에 의해 위안소에 넘겨진 다음 3개월 정도 위안부 생활을 하다가 위안소 손님으로 온 은전장사를 만나서 도주에 성공했다. 이런 김 씨가 어째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지 윤정옥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
--- p.234

이제 대한민국에서 ‘위안부’라는 단어는 털끝만큼의 이의도 제기할 수 없는 금기어가 되어 시비是非를 논하는 것 자체가 불경不敬이요, 핍박과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중심에 윤미향의 『25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책이 있다.
--- p.266

정의연(정대협)과 여성가족부에 물을 수밖에 없는 질문이 있다. 지금까지의 위안부 운동이 과연 위안부 노인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함이었는가? 또, 30년 위안부 운동의 결과로 위안부 노인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인권이 보호되었는지 정의연과 여성가족부는 이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 p.291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은 가난이고 돈이다.
--- p.32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싹 다 뒤엎은 책!


30년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서울시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수요 집회를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이 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았는지 이제는 생각해 봐야 한다. 그동안 미 하원에서, 프랑스 의회에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유엔인권위에서 쿠마라스와미나 맥두걸 인권위 보고서가 채택되었어도 위안부 문제가 해결은커녕 오히려 한일 관계만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애초에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지 않고 ‘일본의 책임과 배상’을 요구하면서, 있지도 않은 일본군의 강제동원과 일본군 성노예설을 주장하고, 전쟁범죄 피해자임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빨간 수요일』에 나타난 위안부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비판은 지금까지의 시각과는 완전히 다르다. 증거 또한 구체적이고 예리하다.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생활안전지원대상사’ 240명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저자의 충격적인 주장이 구체적인 증거들과 함께 수록돼 있다.

북 소믈리에 한마디!

‘빨간 수요일’은 정의연(정대협)이 1992년 1월 8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무려 30년 동안이나 이어 온 수요 집회를 ‘새빨간 거짓말’로 규정한다. 수요 집회 부정은 곧 지금껏 정의연이 외쳐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전면 부정이다.

잘못된 미래, 그 수요일의 시작

2021년 8월 14일은 소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씨가 최초로 위안부 이력을 증언한 지 햇수로 정확히 30년이 되는 날이다. 김 씨의 증언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점차 인권 문제로서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 차원에서도 매년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천안 망향의 동산에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를 주도해 온 정의기억연대(정대협 후신, 이하 정의연)도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각종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렇듯 김 씨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확산의 도화선이 되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제정의 명분을 제공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 수요일의 환상을 깨다

30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확고하게 인식되어 온 김학순 씨의 위안부 피해 사실에 대해 반기를 든 책이 출간되었다. 2014년부터 초·중·고 역사 관련 교과서 왜곡과 오류를 꾸준히 지적하며 많은 수정을 이끌어 냈던 김병헌(국사교과서연구소장)이 쓴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이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빨간 수요일’은 정의연이 1992년 1월 8일 수요일, 서울시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이어져 온 수요 집회를 ‘새빨간 거짓말’로 규정했다. 이는 30년 역사의 수요 집회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위안부피해자법」에 부합한 일본군 위안부의 부재

김병헌 소장은 먼저 김학순 씨가 위안부피해자법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의한 조건에 부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위안부피해자법」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되어 성적 학대를 받으며,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라고 정의했는데, 막상 김 씨의 증언에는 일본군에게 납치된 적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군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거나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이 책 저자 김 소장의 주장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 씨가 위안부 생활 3개월 만에 도주한 것을 정당한 행위가 아닌 계약 위반이라고 판단했다는 점이다.

납치된 딸을 배웅하는 부모가 있다니

『빨간 수요일』에 나타난 저자의 분석과 비판은 지금까지의 시각과는 완전히 다르다. 증거 또한 구체적이고 예리하다. “김 씨는 열네 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재혼하고 열다섯 살 때, 기생을 키우는 양아버지에게 40원에 몇 년 계약으로 팔려갔다. 40원은 전차금(前借金)으로 일정 기간 노동의 대가를 미리 받는 선불금(先拂金)이자 빚이다. 이후 3년간의 기생 수업을 마친 김학순 씨는 국내 영업을 위한 허가를 얻으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양아버지가 중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씨를 설득했고, 김 씨 어머니에게 연락하여 허락을 받았다. 중국으로 떠나던 날, 김 씨 어머니는 노란 스웨터를 사가지고 평양역까지 나와 김 씨를 배웅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증언을 근거로 김 씨는 본인 의사에 반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이 과정 어디에 일본군의 개입이 있단 말인가.

일본군 위안부는 자격이 되어야

일본군 위안부가 되기 위해서는 맨 먼저 포주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이를 근거로 신분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호적등본, 친권자 승낙서, 작부가업허가원, 가업부조사서 등의 서류를 갖춰 현지에 도착한 후 영사관에서 영업허가를 받아야만 위안부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일본군이 납치했다면 이러한 절차를 거칠 수 없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거짓말, 왜곡의 온상 정의연

정의연에서 주장하는 김 씨의 베이징 납치설 역시 김 소장은 부정한다. 군인들이 여자를 거래한다? 더구나 총칼을 든 장교가 돈도 지불하지 않고 여인을 빼앗아 부대 안 위안소에 강제로 수용했다는 김 씨의 증언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한다.

정의연에서 주장하는 김 씨의 베이징 납치 사건은 애초에 없었던 일이라고 말하는 김 소장. 그 근거로 1991년 말에 김 씨를 비롯한 세 명의 여인이 도쿄 지방재판소에 제소한 「아시아태평양전쟁 한국인희생자 보상청구사건」 소장(疏狀)에서 “트럭에 타고 평양역으로 가서, 거기부터 군인만 탄 군용열차를 3일간 타고 갔다. 몇 번을 갈아탔는데, 안동과 베이징을 거쳐서 도착한 곳이 ‘북지 호오류현 철벽진이라는 것밖에 몰랐다. 철벽진에는 밤에 도착했다. 작은 마을이었다. 양부와는 거기서 헤어졌다”는 증언이 들어 있다. 베이징 납치 건은 증언 어디에도 없다.

과연 일본군 위안부였을까

저자는 김 씨가 일을 했던 위안소가 과연 일본군의 위안소가 맞는지 의심하고 있다. 김 씨가 “저녁 때 군인들이 올 때는 술을 먹고 와서 ‘노래를 해라, 춤을 춰라’ 하면서 사람을 아주 성가시게 할 때가 많았다”라거나 “군인들이 토벌 나가는 횟수가 더 많아졌는데 아침에 우리에게 올 때는 술병을 들고 오는 군인도 많았다”라고 한 증언에서 음주를 금지한 위안소 규정과 맞지 않은 것을 지적한다.

계약 위반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주장한 적이 없는 ‘계약 위반’이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당시 위안소나 일반 매춘업소 운영 관례에 따르면 여성들은 포주가 선불금에 해당하는 전차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고용계약을 체결했는데, 철벽진 위안소 주인도 김 씨를 고용하는 대가로 김 씨의 양아버지에게 전차금을 당연히 지불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판단했다. 따라서 계약 기간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회피하고 도주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는 것이다.

30년간 위안부 왜곡, 싹 다 뒤엎은 증거 자료가 책 속에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분석을 통해 김학순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될 수 없으며, 김 씨로 인해 제정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당연히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이용수 씨의 수많은 증언 번복과 이에 대한 형사고발, 국민신문고 민원, 정보공개 청구, 감사원감사청구 등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과정들을 자세히 수록했다. 특히 2021년 1월 8일과 같은 해 4월 21일에 있었던 위안부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문의 오류에 대한 지적은 21세기를 살아 숨 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이다.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