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업무 성과를 만들어내야 회사에서 인정받고 다른 사람들과도 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2021년 여름에 외국계 금융기업에 경력직 프로그래머로 입사하게 된 P 대리는 세 차례에 걸친 면접 중 두 번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대표 면접만 대면으로 진행했고 오퍼 승인과 입사 관련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업무에 필요한 IT 기기는 집으로 받았고 SW(Software)팀은 거의 모든 사람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입사한 첫날 온라인으로 팀원들을 처음 보게 되었다. 환영한다는 짧은 인사 뒤에 바로 업무 관련 회의가 진행되었고, 메일로 인수인계 관련 파일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P 대리만의 일상이 아니다. 앞으로 많은 기업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p.19~20

이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본인의 업무 역량이다. 이 사람이 현재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해왔는지가 이직 성패의 핵심 요인이다. 이직 제안을 많이 받는 사람은 회사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기업이 경력직을 채용하는 이유는 당장 우리 회사에 와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원하는 이직과 성공적인 경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와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 --- p.48~49

이직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로 ‘확실한 자기 철학’을 강조하고 싶다. 성공적인 이직을 하고 싶다면 왜 이직을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자기 철학과 생각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직의 이유로 ‘그냥’, ‘지금보다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어딜 가나 비슷하지 뭐’ 이렇게 근거 없는 희망 섞인 답변을 한다면 지금은 이직할 타이밍이 아니다. 최소한 ‘연봉이 오르니까’, ‘평소 내가 가고 싶어 하던 기업이라서’, ‘인더스트리를 변경하고 싶어서’와 같이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직을 통해 이루고 싶은목표가 있어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자기가 생각한 기간 동안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p.103~104

경력기술서의 첫 페이지에서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핵심역량을 처음에 넣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채용 담당자가 경력기술서를 검토하는 목적은 현재 업무를 해야 할 적합한 사람을 찾기 위함이다. 핵심역량이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과 적합해야 그다음에 경력 세부 내역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된다. 핵심역량은 말 그대로 핵심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지원자 입장에서야 자신의 모든 능력을 어필하고 싶겠지만 다 잘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핵심역량 항목 수는 5~6가지가 적합하다. 만약 쓰고 싶은 내용이 많다면 지원하는 회사의 채용 공고와 우대사항을 살핀 후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별해서 작성해야 한다. --- p.163~164

잡 포털이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채용 공고 이외에 헤드헌터에게만 공개되는 포지션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데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현재 일하고 있는 사람이 조직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조만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야 할 경우, 계약 기간은 남았지만 추가 연장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는 경우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공개적으로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없어서 헤드헌터에게 의뢰하게 된다. 당연히 비공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직접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게 되면 서류 심사 단계에서 다른 일반 지원자에 비해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채용 공고에는 성별이나 나이와 같은 조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게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격 조건 위주로 올리게 된다. 그러므로 그 포지션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경력직 채용 과정을 보면 공고에 나와 있지 않지만 헤드헌터에게만 알려주는 조건들이 존재한다.

<br/>커리어코치가 알려주는 이직 트렌드를 알고<br/>산업 변화를 감지하면서 폭넓은 시야로 이직 방향 정하기<br/><br/>직장인에게 커리어 개발은 언제나 고민을 가져다주는 영역이다.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하느냐에 따라 직장에서의 영향력을 넘어 자신의 연봉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직은 이 커리어 개발과 성장에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이 이직을 고려한다.<br/>이직을 희망한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단순한 연봉 상승이나 근무조건의 변화만을 생각할 수 있고, 현 직장의 기업 마인드, 직장 상사, 동료 등이 너무 자신과 맞지 않아 이직을 생각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이직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이직의 방향성은 앞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직 혁명》은 이 전환점에서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해결책을 줄 수 있다.<br/>이 책에는 대기업 직장인, 전문자격사, 회사 대표, 헤드헌터, 커리어 컨설턴트 등 다양한 자리에서 일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직에 대한 인사이트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아울러 직장인에게 이직은 어떤 의미고 왜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지, 최적의 이직 타이밍은 언제이며 어떤 회사에 어떤 방식으로 이동해야 자신의 커리어와 안정된 경제생활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지 등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빠져 있는 이 같은 고민과 갈등의 미로에서 선명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br/>1장은 현재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이직 시장을 조명한다. 화상 면접의 확대와 함께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앞으로의 이직에 대해 정리해준다. 또한 경력직 채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이직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br/>2장은 현재 회사에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재직하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직 플랜을 짜야 할지, 자신의 경력과 핵심역량, 커리어 패스를 만들기 위해 업무 중에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회사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을 명쾌하게 풀어냈다.<br/>3장에서는 이직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준다. 이직을 위해 마인드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며, 이직의 목표를 정확하게 잡을 것을 권한다. 또한 이직 타이밍, 커리어 리셋 등과 같은 실제로 이직을 생각했을 때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들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짚어준다.<br/>4장은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를 위한 실전 기술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나 신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과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경력직 이직에 맞도록 이력서 올리는 노하우,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과정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 연봉 협상과 퇴사 절차 등 이직 과정에서의 ‘꿀팁’을 제시한다.<br/>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헤드헌터와 함께 이직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을 준비할 때의 장점과 함께 어떤 헤트헌터가 나의 이직을 확실히 도와주는지, 헤드헌터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등 헤트헌터 사용법을 담았다.<br/>어떤 직장을 언제 어떻게 다니느냐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분명 영향을 미친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도록 이 책이 이직 파트너로 대기하고 있다. 당신의 후회 없는 이직을 응원한다!<br/>

‘성공적인 이직’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실제 이직 성공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이직을 준비한다면 체계적으로 임할 수 있다. 전략적 이직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내는 방법, 나의 업무 성과를 최상의 아웃풋으로 표현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와 있는 만큼 당신의 이직에 충분한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이 책은 모든 직장인이 꿈꾸는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와 이직에 대해 저자가 채용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방향성과 해답을 속 시원하게 가르쳐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더 빨리 다가온 디지털 시대에 가장 현실적인 이직 기술이 촘촘히 담겨있는 이 책이 성공적인 이직을 준비하는 모든 직장인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막연하고 험난한 이직 여정에 한 줄기 빛을 제시한다. 이직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마인드 세팅부터 자신의 장단점을 발굴하고 어필하는 방법, 이직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나 또한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이직에 성공한 것처럼, 이직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성공하길 바란다.

고용 패러다임이 변화해 고용 불안에 늘 노출된 현대 직장인들에게 경력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정글 같은 조직 생활에서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참고서 같은 책이다. 인사 담당자로서 이직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속담처럼 경력관리는 좋은 경력을 쌓아서 열매를 맺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까지 경력직 이직 및 커리어 관리에 대해서 원론이 아닌 실전을 이렇게 솔직하게 설명해준 책은 처음이다. 이 책이 지금도 이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경력 때문에 고민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