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숨, 쉴 틈
eBook

숨, 쉴 틈

[ EPUB ]
김대욱 | 예담 | 2013년 10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24건
정가
9,100
판매가
9,100(종이책 정가 대비 3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8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3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40쪽?
ISBN13 9791163440710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대욱
글과 음악으로만 밥을 벌어먹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산 지 6년째. 운이 좋아 지금은 하루 세 끼 먹는 데 큰 지장 없이 그럭저럭 살고 있다. 10년째가 되는 해에도 괜찮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빌며, 매일 가만히 앉아 뚝딱거린다. 출판 전문 기자로 글 쓰는 일을 시작했으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후회한다’는 속설과는 반대로 책과 글에 더욱 빠져들었다. 취미는 사랑과 동급이라 믿으며, 일곱 살 때 처음 만난 비디오게임을 시작으로 흔한 독서와 음악 감상은 물론, 영화와 애니메이션 보기, CD 수집하기, 프라모델 조립하기, 기타 치기, 사진 찍기, 도시 탐험 등 갖가지 취미를 섭렵했다. 대학교 동아리 때 시작한 기타는 어느새 직접 음악을 만들 정도가 됐다. 작사 작곡한 음악 몇 곡, 직접 써낸 책 몇 권이 열렬히 즐긴 취미의 결과물이다.

자연을 동경하지만 웬만해서는 서울 밖으로 나가는 것을 즐기지 않는 서울형 인간. 다락방 같은 도시 속 따뜻한 장소들을 발견하고, 틈틈이 걸으며 시간을 관찰하고 공간을 매만진 기록이 바로 이 책 《숨, 쉴 틈》이다.
《행복한 밥벌이》(공저), 《그녀는 예뻤다》를 썼고, 책을 노래하는 밴드 ‘책의노래서율’에서 음악을 만들고 기타를 연주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 좁디좁은 방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어 그것을 밥과 바꿨다. 그렇게 먹은 몸을 누이고, 그 상태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상상하고, 다시 그 상상을 토대로 무언가를 만들었다. 그 덕에 나는 다시 보통 사람으로 살 수 있었다. 내게 방은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해준 공간이다. 또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해줄 곳이다. 이상한 걸까. 그런 방을 우주에 비유하는 것은.---p.24

창밖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는,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이 도시가 여전히 깨어 있음을 알게 해준다. 사람들이 존재하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도시에, 내가 살고 있음을 확신하게 해주는 사이렌인 셈이다. 달리 말하면 ‘슈웅’은 문득 외로움의 공포에 빠질지 모르는 나약한 사람을 위해 이 도시가 건네는 위로와 격려다.---p.46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뻐근해질 때마다 가만히 시간이 그리는 그림을 들여다봤다. 신기하게도 거기에는 꼭 숨 쉴 틈이 보였다. 나는 그 틈을 통해 숨을 쉬면서 먹먹함을 흘려보내고는 했다. 그건 이 도시에서 벌어지는 나만의 짧은 여행이었다.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시간이라는 크레파스가 이 도시를 얼마나 멋진 여행지로 그려내는지. 그리고 거기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거울이 자기를 비춰주고 있는지. 그걸 모르는 사람을 위한 글이다. 하루를 쪼개고 쪼개는 이 여행기는.---p.96

조금 더 시간이 지난 요즘, 나는 다락방에 대한 그리움을 덜어냈다. 다락방은 아니지만 그만큼 아늑한 나만의 다락방을 몇 곳 찾아내서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곳이지만 옛날에 내가 살던 다락방에서 느꼈던 감정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나는 그곳들을 ‘다락방’이라고 부른다.
---p.24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