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공주와 고블린
중고도서

공주와 고블린

조지 맥도널드 저 / 아서 휴즈 그림 / 정회성 역 | 웅진주니어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9,000
중고판매가
7,500 (17%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잠잠이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1쪽 | 623g | 179*215*30mm
ISBN13 9788901039114
ISBN10 8901039117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아서 휴즈
1823-1915. 영국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런던에서 태어나 로얄 아카데미 스쿨에서 공부하였다. 아서 휴즈는 맥도날드의 책 <공주와 고블린>, <북풍의 등에서> 에 그림을 그렸는데, 맥도날드 작품을 가장 잘 살려낸 일러스트레이터였다. 즈로 목판화 작업을 많이 했으며, 다른 어린이책에도 많은 그림을 그렸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김정희 (candy@yes24.com)
『공주와 고블린』은 100여 년 전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널리 읽혀진 `고전 명작'이다. 300페이지에 육박하는 장편이기 때문에(물론 중간중간 그림이 있고, 글자가 크기는 하지만) 독해 능력을 갖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부터 읽기 적당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아이린이라는 어린 공주와 커디라는 광부의 아들. 공주가 살고 있는 나라의 땅 속에는 고블린이라는 괴물이 있는데, 고블린은 자기들 땅 속 나라의 왕자와 아이린 공주를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고블린의 계략을 우연히 알게 된 커디가 `신비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아이린과 함께 고블린을 물리친다는 것이 대략의 줄거리.

『공주와 고블린』에는 개성 강한 인물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그중 고블린이 특히 재미있다.(어린시절 이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꼽았다는 J.R.R. 톨킨이 『호비트의 모험』이나 『반지의 제왕』에서 고블린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도깨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한 고블린은 한때 인간들처럼 땅 위에서 살았지만 왕의 핍박으로 모두 지하 동굴로 숨어 든 종족. 몹시 추하고 괴상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고 땅 속에서 살아가면서 갈수록 영리해지고 교활해져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영화로도 제작된 미국의 유명한 만화 『스파이더 맨』의 악당 고블린도 바로 『공주와 고블린』에 나오는 `고블린'의 전통을 잇는다.

공주 아이린도 착하고 예쁜 `전형적 공주'는 아니다. “내가 원하는 건 밖으로 나가서 비를 흠뻑 맞고 기분 좋은 감기에 걸려서는 침대에 누워 오트밀 죽을 먹는 것밖에는 없어”라고 `아이 다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한 번도 올라가본 적 없는 계단을 오를 만큼 호기심도 많고, 또 길을 잃었다고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왔던 길을 되짚어보는 명석함도 있다.

작가 조지 맥도널드는 원래 소설과 시를 썼는데, 열 한 명이나 되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다가 자신이 그 방면에 재주가 있음을 깨닫고 동화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의 팔에 안기고, 무릎에 앉힌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동화로 옮기다 보니 『공주와 고블린』에는 종종 작가가 등장하여 마치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처럼 독자들에게 얘기하거나 훈계하는 대목이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다음 같은,

“그건 그렇고 우리 함께 공주가 있는 방 안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 보자. 하늘만큼 높은 천장, 장난감으로 가득한 커다란 탁자, 그 앞에 앉아 있는 공주....... 이런 풍경을 그리려는 화가가 있다면, 나는 그에게 장난감만큼은 그릴 생각을 하지 말라고 충고할 것이다. 글로 묘사하기도 어려운 장난감을 화가가 어떻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겠는가?”

“나는 이 대목에서 일반적인 왕자들과 공주들에게, 비록 그것이 실수라 할지라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채 사과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예의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아주 비열한 행동이라는 것을 말해 두고 싶다. 제아무리 높은 신분의 왕자나 공주일지라도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어요,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왕자나 공주로서의 자격이 없다.”

작가 조지 맥도널드는 전래동화와 전설과 민담에 환상과 모험이라는 뼈대를 세우고 정직과 믿음, 용감함 같은 보편적 가치로 살을 입혀 한 편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었다. 맥도널드의 작품을 가장 잘 살려낸다고 일컬어지는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휴즈의 그림은 『공주와 고블린』의 재미를 더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주는 나팔 소리를 듣자마자 정문으로 달려 나갔다. 얼마 후 문앞에 선 공주의 눈에 멋진 백마를 탄 와으이 모습이 보였다.
이윽고 왕과 단둘이 있을 때였다. 공주가 손가락에 낀 반지를 왕에게 보이며 물었다.

아바바마 이 반지는 누가 제게 준 거예요? 저는 누가 줬는지 통 모르겠어요

와응 한참 동안 반지를 바라보았다. 햇빛처럼 환하지만 어딘지 어색한 미소가 와의 입가에 번져 있었다.

그건 원래 네 어마마마의 반지였단다

그래요? 그런데 왜 지금은 어마마마께서 끼시지 않나요?

굳이 끼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

와이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왜요?
어마마마는 이 세상 모든 반지가 민들어지는 곳으로 떠나셨거든

그럼 언제 다시 어마마마를 만날 수 있어요?

글쎄다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구나

왕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p. 161-162
불현듯 공주의 뇌리에 은빛 머리카락의 고조할머니가 떠올랐다. 공주는 다시 한번 고조 할머니를 찾아보기로 마음억었다.

만약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거라면, 그리고 지난번에 고조할머니를 만났던 게 꿈속에서였다면 지금이 기회야. 고조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을테니까

공주는 그렇게 중얼거리고 나서 계속 위로 올라갔다. 조심스레 계잔을 밟고 얼마쯤 더 올라가자 방들이 많은 복도가 나왔다. 모든 것이 지난번에 보았던 것과 똑같았다. 공주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도를 따라 계속 걸었다. 그러면서 길을 잃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어차피 꿈일 경우 깨어나면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을 테고, 가까이에 루티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p. 110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